서경맛집 오뎅국 만들기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1301
- 2009.08.24. 00:37
●이제 슬슬 날이 추워지려고 하면
생각나는 게 오뎅국이죠..밖에서 사먹는 오뎅국은
조미료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요....집에서 만들어 먹음
맛있답니다.
●흔히 오뎅국하면 멸치 다시만 생각하는데요.
가스오부시(가다랭이) 국물로 내면 정말 맛이 있답니다.
가스오부시 말린 것은 할인점에서 다 팔기 때문에
한 봉지 사두면 좋아요. 아님 북어를 넣으면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서 아주 굿입니다.
●오늘 점심에 북어채로 만들어 본 오뎅국 만드는 법을
함 가르쳐 드리죠.
●재료: 다시멸치,북어채(북어 머리도 괜찮아요.),무,대파,양파,
마늘,말린 표고,오뎅,소금,후추,다시마
1.물에 무를 납작하게 썰고 다시 멸치와 북어채,양파와 다시마
말린 표고를 넣고 15분을 끓입니다. 이후 멸치는 건져 냅니다.
북어채의 뽀얀 국물이 우러나도록 15분 정도 더 끓입니다.
2.국물이 우러나면 국간장을 약간 넣고(진간장을 넣으시는 분도 계시던데요.)
오뎅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습니다. 오뎅국 할 때에는
여러 가지 모양이 있는 것으로 삽니다. 특히 구멍이 뻥 뚤린 게
있어야 맛이 살거든요. 맛은 없어도 국물맛내기에 좋아요.
아님 평범한 둥근 모양으로 사는 게 좋구요.
3.오뎅이 너무 퍼지지 않게 적당히 익어 오르면
다진 마늘과 채친 파와 후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북어채였습니다.
평소에는 가다랭이와 멸치로 국물을 내는데
북어채로 국물을 내어봤더니 아주 맛이 굿이네요.
혹 맛에 자신이 없으면 오뎅에 딸린 스프를 넣어도 되는데요.
절반만 넣으세요.
●그리고 오뎅은 퍼지면 맛이 없으므로, 필요한 국물만큼
덜어서 바로 먹을 분량만 하세요. 잘 씻은 우유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두고두고 먹을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혹시 꽃게가 있음 반 마리만 넣어도 아주 맛이 확
살아 납니다. 말린 새우를 넣어 국물에 첨가해도 되구요.
●자자, 오뎅국에 도전해 봅시다요.
내일 아침에는 달걀을 삶아 오뎅국에 넣으려고 합니다.
그러면 아침이 든든하겠죠.
- 새오뎅.jpg (File Size: 88.5KB/Download: 5)
댓글
4
[인천]맘보스
[서경]팬케이크™
[서경]팬케이크™
[서경]CARMA
02:02
2009.08.24.
2009.08.24.
울 둘째 애가 미식가라서......요리에 관심이 많네요......
스파게티 샌드위치 전문인데.......오뎅이나 떡볶이도 이리저리
머리 써보면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스파게티 샌드위치 전문인데.......오뎅이나 떡볶이도 이리저리
머리 써보면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10:20
2009.08.24.
2009.08.24.
가스오부시(가다랭이)가 뭐냐고 궁금하신 분들이 계신 듯 한대요.
가다랭이라는 생선을 말려서 대패로 밀은 것입니다. 일본 우동이나 오뎅 국물 낼 때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것이랍니다......우리 나라 사람들이 멸치로 국물내듯이 일본 사람들은
가다랭이 국물로 맛을 냅니다......요즈음은 할인점에서 다 팔아요....
간혹 캘리포니아롤이나 타코야키(일본식 문어빵) 위에 뿌리기도 합니다.
가다랭이라는 생선을 말려서 대패로 밀은 것입니다. 일본 우동이나 오뎅 국물 낼 때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것이랍니다......우리 나라 사람들이 멸치로 국물내듯이 일본 사람들은
가다랭이 국물로 맛을 냅니다......요즈음은 할인점에서 다 팔아요....
간혹 캘리포니아롤이나 타코야키(일본식 문어빵) 위에 뿌리기도 합니다.
00:02
2009.08.25.
2009.08.25.
20:59
2009.09.26.
200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