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후기 브레이크 패드 교체, 에어빼기를 했습니다.
- 반달코마
- 조회 수 4970
- 2016.08.16. 16:45
05년형 전륜 리미티드, 17만 4천킬로입니다.
중고차를 살 당시 차주께서 라이닝은 손을 봐야 된다고 말씀을 하시긴 했는데
한 2주 전부터 브레이크 페달이 너무 훅훅 들어가서
조금 생명의 위협도 느꼈고, 아버지께서도 브레이크가 너무 밀린다고 꼭 고쳐야 한다 하셔서
오늘 먼저 스피드메이트를 들렀는데 거기 정비사 말로는 무슨 브레이크 부스터? 확실하진 않지만
그것이 문제 의심된다고 시간은 3시간 반, 가격 15만원 정도 부르더군요.
아버지가 걍 나오자고 하셔서 아버지가 아시는 공업사로 갔습니다.
왜 회원분들이 오토큐와 스피드메이트에 대해 쌍욕을 날리셨는지 바로 이해를 했습니다.
아버지도 스피드메이트 거기 순 사기꾼 같은 놈들이라고 뭐라 하시더군요.
(오토큐에서는 2주 전쯤 갔을 때는 거기 계신 1급 정비사는 라이닝 반이나 남았고 아무 문제없다고 해서
사이드 브레이크만 조금 조이고 왔는데 페달 훅훅 들어가는 증상은 안고쳐 졌었음.)
그래서 아버지가 자주 가시는 공업사 가니 브레이크 액에 에어가 차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에어 빼기, 앞바퀴 브레이크 패드 교체, 브레이크액 보충, 앞 타이어 뒤로 위치교환,
1년 써도 된다는 불스원샷 에어컨필터 교체까지 해서 8만 5천원 지출했습니다.
고치고 나니 느낌이 다르더군요.
바닥까지 페달이 훅훅 들어가던게 1/4 정도만 밟아도 꽈악 힘이 물리는 느낌이 듭니다.
잘 고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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