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04/2010040400857.html
원문 조선일보 입니다....
최근 출시된 현대차 투싼iX와 기아차 스포티지R을 타본 사람들이 급가속시 '부밍 노이즈'('웅' 하고 울리는 기분 나쁜 느낌의 소음)가 심하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두 차종 모두 몰아보았는데요. 가속력이 개선되고 공회전 상태에서는 상당히 조용했지만, 급가속 시 소음이 예상보다 크다고 느꼈습니다. 실내 정숙성을 크게 따지는 국내 소비자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이런 불만이 나오는 주원인은 디젤 엔진의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들어가는 'BSM(밸런스샤프트모듈)'이라는 부품이 빠진 탓입니다. 부품값만 10만~20만원에 달하는 고가(高價)의 BSM은 과거 현대·기아차의 2L급 디젤·휘발유 엔진에 전부 들어갔지만, 구형 쏘나타(NF·휘발유) 부분변경모델(트랜스폼)부터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신형 쏘나타(YF)도 내수 주력모델(2L)에는 없고, 미국시장 주력(2.4L)에는 기본입니다.
휘발유 엔진은 디젤보다 소음·진동이 적기 때문에, 2L급이라면 전략적으로 BSM을 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디젤 엔진은 정숙성 유지를 위해 BSM을 다는 게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신형 투싼·스포티지에 BSM을 뺀 것은 국내 소비자를 무시한 처사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옵니다. 한국에서는 부품을 빼도 어차피 팔리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겪게 될 소음·진동의 고통보다 십수만원의 원가절감을 택했다는 것이지요. 반면 미국시장용 투싼·스포티지에는 소음·진동이 적은 휘발유 엔진을 얹고도 BSM을 전부 넣고 있습니다. 르노삼성 QM5, GM대우 윈스톰 등 내수 경쟁 모델에도 물론 달려 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소음방지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이고, 자동차회사 원가절감이라는 게 십원짜리 부품 하나 넣고 빼는 것에 목숨 걸 만큼 치열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신형 투싼·스포티지는 차량이 좋아졌다는 이유로 구형보다 300만~400만원이나 비싸졌습니다. 그런데도 내수 경쟁차는 물론, 같은 차량의 미국시장용에도 전부 달리는 부품을 뺐다는 것을 국내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을까요?
원문 조선일보 입니다....
최근 출시된 현대차 투싼iX와 기아차 스포티지R을 타본 사람들이 급가속시 '부밍 노이즈'('웅' 하고 울리는 기분 나쁜 느낌의 소음)가 심하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두 차종 모두 몰아보았는데요. 가속력이 개선되고 공회전 상태에서는 상당히 조용했지만, 급가속 시 소음이 예상보다 크다고 느꼈습니다. 실내 정숙성을 크게 따지는 국내 소비자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이런 불만이 나오는 주원인은 디젤 엔진의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들어가는 'BSM(밸런스샤프트모듈)'이라는 부품이 빠진 탓입니다. 부품값만 10만~20만원에 달하는 고가(高價)의 BSM은 과거 현대·기아차의 2L급 디젤·휘발유 엔진에 전부 들어갔지만, 구형 쏘나타(NF·휘발유) 부분변경모델(트랜스폼)부터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신형 쏘나타(YF)도 내수 주력모델(2L)에는 없고, 미국시장 주력(2.4L)에는 기본입니다.
휘발유 엔진은 디젤보다 소음·진동이 적기 때문에, 2L급이라면 전략적으로 BSM을 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디젤 엔진은 정숙성 유지를 위해 BSM을 다는 게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신형 투싼·스포티지에 BSM을 뺀 것은 국내 소비자를 무시한 처사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옵니다. 한국에서는 부품을 빼도 어차피 팔리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겪게 될 소음·진동의 고통보다 십수만원의 원가절감을 택했다는 것이지요. 반면 미국시장용 투싼·스포티지에는 소음·진동이 적은 휘발유 엔진을 얹고도 BSM을 전부 넣고 있습니다. 르노삼성 QM5, GM대우 윈스톰 등 내수 경쟁 모델에도 물론 달려 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소음방지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이고, 자동차회사 원가절감이라는 게 십원짜리 부품 하나 넣고 빼는 것에 목숨 걸 만큼 치열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신형 투싼·스포티지는 차량이 좋아졌다는 이유로 구형보다 300만~400만원이나 비싸졌습니다. 그런데도 내수 경쟁차는 물론, 같은 차량의 미국시장용에도 전부 달리는 부품을 뺐다는 것을 국내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을까요?
"왜들저러시는지 정말 쨔증 어떤 놈이야! 국내에는 빼라고 지시한 놈
니~는 왜제차 몰고다니지 제발 좀 국내 국외 차량 차별 좀하지마라 우리가 뭐 돈을 떨주었냐 뭐라고 ㅉㄹ 했냐~~자꾸 이러면 다음에는 국내 차량 구입 안 한다 ㅆ"
>BSM 어디서 구입하면 됩니까?
ㅡ,.ㅡ 짜증 지대로다~
저도 머...it쪽에 있지만..
양산하는 제품은...정말 몇십원짜리 저항 하나만 줄여도..
칭찬 듣는..ㄷㄷ
BSM을 그럼 사제로 사서 달수도 있는건가요?
그럼 조용히 탈수 있는건가요?
다음 번에 차 바꿀때는 더 나은 차를 살 수 있도록 분발해야겠네요...
욕 하면서도 살 수 밖에 없는 현실...
계약 파기 할수두 없구...그냥 차 나오면 타자니 억울하궁...현기에선 어케 처리해준데여
담부턴 열씨미 일하구 돈모아서 현기차 안사여....
같은 엔진사용하는 소렌토R이 6리터 엔진오일 들어가는데 투싼IX와 스포R은 8리터..
당췌... 이해안되요..
그래도 연비 쫌 덜 나가도 조용한게 좋겠지만, 이미 여러 시승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스R 정숙성으로 위안을 삼으렵니다.
차값에서 원가10만원 절감이면 어마어마 한거조~~! 이건 공구해서 달수있는 부품이 아니랍니다ㅡㅡ^
돈 더주더라도 qm5 로 가야겠어요... 정말 현기차 내 다시는 사나봐라...
현기차는 오래 살것같습니다.... 국민들한테 욕 많이 먹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