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령만하고 오늘 잠깐 고속도로 운행 하면서 한번 탑승한걸로 결론을 내리기 좀 애매해서 나중에 후기를 올릴까 하다가 일단 수령기형식으로만 먼저 올리고 사용 좀 더 해보고 청소라던가 우천시 미끄러움이라던가, 히터나 에어컨 하단방향으로 할때 먼지날림등은 후에 다시 올릴까 합니다.

일단 수령 후 차에 설치하러 갔는데 무게는 엄청 가볍습니다. 제가 순정매트 사용중인데 순정매트 들다가 벌집매트 들면 무게가 반정도밖에 안된다고 느낄 정도로 가볍습니다.

상판과 하판을 설치전에 한번 뜯어봤는데 그 정도면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너무 심하게 찍찍 거리면 어쩌나 했는데 쓸데없는 기우였습니다.

차량에 설치하니 이미 게시판에 공구정보때 나온터라 알고는 있었지만 순정매트보다 꽤 큽니다. 꽉 찹니다. 아니 꽉 차다못해 옆이 살짝 웁니다. 커서 나쁠건 없으니 만족!!!

운전을 했는데 운동화를 신고 주행해봤습니다. 브레이크와 악셀 페달 왔다갔다 하면서 운전하는데는 큰 불편함이 없었으나 일부러 신발 뒤축에 힘을 살짝주고 밀어봤더니 미친듯이 미끄러집니다. 물기가 없음에도 기본 재질차제가 엄청 미끄럽습니다. 갑작스런 상황에 브레이크를 밟을때 미끄러져 페달은 못밟을 확율도 있어보입니다.

전 운전석 고무 추가 안해서 그런데 다른분들 추후 구매하실분들은 미끄럼 방지 고무는 꼭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여타 제품은 기본 구성품인데 이놈만 추가구성품으로 별도금액이 발생하길래 없어도 기본적으로는 큰 무리가 없는가보다 생각했는데 판단 미스였던거 같습니다. 와이프도 같이 운전하는지라 그냥 두고보기가 애매해서 좀 더 운행해보고 추후 운전석만 다시 순정매트로 깔까 생각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좋은공구를 추진해주신 충청가족님들께 감사에 인사를 드리며 마치겠습니다. 금액이 꽤 나가는 물품이지만 만족도는 그 금액의 2배 아니 그 이상이네요. 고민하시는분들은 질러보세요. 절대 후회안하실겁니다. 미끄럼 방지 고무는 꼭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