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게 휴가지만......(현재 잔여휴가가 노는 날만 12일)
올 여름휴가는 영인이 덕분에 어차피 1박 초과의 휴가가 불가능한 이유로
가끔 주말에 가까운 곳에 1박 2일로 다니고 있죠.

이번주 금요일에 실엠티에도 가족동반으로 같이 갈 예정이고요.
아무튼 실장님께 말씀드리고 확정지은 올해 제 휴가일정은....
8월말.....22일부터 24일까지 입니다.

이유는 와이프가 8월 중순에 출산휴가 끝나고 휴직에 들어가야 하는데
학교 행정상의 문제로 9월 1일부터 휴직 들어갑니다.
다행이 방학이 8월 21일까지라 그때까지는 집에 있긴 한데 22일부터 8월말까지
학교에 나가야 하지요.

그래서 제일 4일 휴가내서 22일부터 26일까지 집에서 영인이 돌보고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말일까지는 장모님께 맡기기로 했답니다.

어찌 되었던 4일 동안 full로 영인이랑 둘이 보낼 수 있게 되었군요.
여성들이 느끼는 육아 및 집안일의 고통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ㅎㅎ

아무튼 기대가 됩니다. 영인이랑 하루종일 있을 수 있다는 즐거운 상상에...ㅋㅋㅋ
하루 지나면...간사하게 생각이 바뀔 지도 모르지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