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각난 김에 기아차에 연락했었죠....

우선 지난번 범퍼피스건.....대화동 정비팀장 조금만 기다리면 연락해서 정비해 주겠다고
약속했었는데....함흥차사라.....그동안 저도 까먹고 지냈는데....이제 보증수리기간도
얼마 안남았고 해서리 연락해 봤죠. 전화해서 약간은 짜증나는 목소리로....

"이거 뭐냐? 작업이 많이 밀려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면 정비해 주겠다고 약속했기에
아무 소리 없이 기다리고 있는데 몇달이나 지난거냐? 보증수리 기간도 얼마 안남았다"

그랬더니 정비팀장 왈....8월 15일 이전에는 반드시 일정잡아 연락드리겠다...그리고
보증수리 기간과는 상관없이 해주겠다...이렇게 말씀하시길래 알았다고 하고 끊었죠.

그리고 두번째 보증기간이 얼마 안남은 관계로(현재 주행거리 38500 킬로)
이것 저것 알아봐야 점검 좀봐야 하는데....마침 어제 저녁에 카고스크린의 한쪽 클립이 자꾸 빠지더군요.
안그래도 고리로 바꿔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그래서 가까운 큐에 연락했죠.
바꾸러 갈테니까 부품 준비하라고~~ 그랬더니 큐에서는 그런 정비 한적 없다고 우기길래
그럼 사업소 전화해 보라고 했죠...그랬더니 좀 있다 2004년 11월 30일 이후 차량만 대상이라는
말도 안되는 답변을 하길래....

대화동 전화한 곳 알려달라고 해서 전화해서 한바탕 했더니....
방금 큐에서 연락 왔습니다. 내부 색깔이 뭐냐구...부품 신청한다고 ㅠ.ㅠ
조용히 살살 얘기할때 알아보고 들어주면 될터인데...꼭 사람 열받게 해서 성질을 내야
해결되는군요!! 우리나라 자동차회사의 애프터서비스 마인드가 이렇습니다.
고객을 사기꾼으로 아는.....씁쓸하죠....
연락오면 큐가서 교체받아야죠~~

현재 차에 별 문제 없는데.....보증수리 기간 이전에 꼭 점검해 봐야 하는 항목이 있으면
알려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