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정적인 글도배랑 다르게 오늘은 좀 조용하네요.
스포만사마님과 소방차님이 또 달리시면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마루치님...오늘도 무사히 정시출근했답니다...
어제는 잔다고 글올리고도 이거저거하다가 2시 훨씬 넘겨서 잠들었네요.
아침에 눈이 안떠지더군요...
몸도 뻣뻣하게 굳어있구요.
그래두 오늘 출근하는데 날씨가 죽이더군요...
마치 가을하늘같더군요. 라디오에서 오늘이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처서라더군요...
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좋습니다. 다만 놀러가고픈 마음이 간절하네요...
오전에 잠시 쉬는 틈을 타서 차에 가서 에어컨 필터 갈았습니다.
15000에 갈려고 샀는데 17000이 넘어서 갈았네요...
직접해보긴 첨인데 정말 쉽더군요...
제가 필터 가는 것을 본 제 동료는 자기 차(투스카니)는 차사고 한번두 안갈았다면서 함 봐야겠다고 갔는데...
투스카니는 글로브박스가 탈착이 상당히 어렵게 되어 있더군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나사 몇개 풀고 선도 뽑아야 되고 글로브박스를 완전히 들어내고 작업해야 된다는...
거기 비하며 울 튀지는 담배 한대 피는 시간이면 다 할 수 있더군요.
이거 다이를 쉽게 하라는 기아측의 배려인가요??
튀지오너분들은 에어컨 필터 공임이 아깝다고 하시는데 제 동료차를 보니 공임비 받을만 하더군요.
휴...이제 곧 점심시간이네요.
횐님들 점심 맜있게 드시고 오후도 활기차게 보내세요...
저는 점섬 먹구 잠시 눈 좀 붙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