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펌]삶이 지루하신 분들을 위한 이야기 04..
- [충]♠마루치♠
- 조회 수 157
- 2005.07.13. 16:47
삶이 지루하신 분들을 더욱 지루하게 만드는 네번째 이야기..
삶이 차암 지루하신 분들만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삶이 무진장 지루하신 분들을 위한 낚시터에 간 사람들 이야깁니다..
참고로.. 아래의 내용은..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표제의 건과 관련하여.. 업무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맞춤법.. 띄워쓰기.. 존댓말.. 표준어.. 등이 사맛디 아니하며..
비속어가 다량 함유되어 있사오니..
비속어에 민감한 액숀을 취하시는 분들이나..
눈높이가 공문에 길들여지신 분들은 읽기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낚시터에 갔다..
오늘따라 고기가 졸라 잘 낚인다..
언놈이 옆에 와서 물만 한참 쳐다본다..
근데 이놈이 갑자기 내 쪽으로 지렁이를 던진다..
첨엔 심심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계속 던진다..
고맙긴한데 왠지 정상은 아닌 것 같다.. (ㅡ_ㅡ)a
내 옆에 앉은 놈은 하나도 안 낚인다..
근데 이놈이 내 낚시찌만 계속 쳐다본다..
지꺼나 잘 보지 와 내꺼 뚫어지게 쳐다보고 지랄이고.. 신경쓰이게..(ㅡ_ㅡ)a
그 옆에 놈은 삼십분째 지렁이만 뺐다 꼽았다카다 버린다.. 지렁이랑 원수졌나..(ㅡ_ㅡ)a
이 동네 낚시꾼들 물이 왜이래..
근데.. 차도 안가져 왔는데.. 이 많은 고기 우째 다 가져가지..
낼 와이프 차 끌고 올 때까지 기달려야겠다.. ㅠ..ㅠ
낚시터에 갔다..
낚시대를 안가져왔다..
졸라 마이 낚을꺼라고 트럭타고 왔는데..
씨바 물만 보고 있다..
언놈이 고기 장난아니게 낚고 있다..
그놈한테 계속 지렁이 던져주고 있다..
콩고물이라도 떨어지겄지..
저자슥 전 접어야 은근슬쩍 접근해서 고기 몇마리라도 얻을텐데..
이놈이 집에 갈 생각을 안한다..
이놈 도망갈까봐 화장실도 못가고 있는데.. ㅠ..ㅠ
근데 저자슥은 지꺼 놔두고 왜 이놈껀만 쳐다보지..
낚시대 있으마 실력으로 잡아야지.. 바라기는.. 미친놈..(ㅡ_ㅡ)a
근데 저자슥은 할 종일 지렁이만 꼽나..
낚시대도 있는 놈이 와 자꾸 지렁이 던지노..
내 따라 하나.. 미친놈..(ㅡ_ㅡ)a
낚시터에 갔다..
지렁이를 안 가져왔다..
낚시대 물에 던져놓고..
할일 없어 옆에 놈 낚시찌만 쳐다보고 있다..
그자슥 고기 졸라 잘 낚네.. 아.. 짱난다..
물고기가 머리가 나쁘다카던데.. 한 놈은 낚이겄지..
지렁이만 있었어도.. 씨바..
근데 저노무쌔끼 아직도 지렁이 뺐다 꼽았다 카고 있네.. 장난까나..ㅡ..ㅡ
저새낀 아직도 지렁이 던지고 있네.. 둘이 친구가.. (ㅡ_ㅡ)a
던질라마 내 주던가.. 열받구로..ㅡ..ㅡ
낚시터에 갔다..
지렁이를 꼽았다..
오른쪽으로 기울었다..
난 뭐든지 정확히 반이 아니면 안된다..
정확히 반을 꼽아야 한다..
반..
계속 지렁이만 꼽고 있다..
배터진놈 버린다..
옆에 같이 버리는 미친놈 있어 덜 쪽팔린다..
정확히 반이여야 한다..
반..
센타에만 꼽으마 낚시할 수 있는데.. 내공이 부족한가..
근데.. 저자식 아직도 지렁이 버리고 있네..
낚시터에 지렁이 버리로 왔나.. 미친놈...(ㅡ_ㅡ)a
어.. 여기 낚시턴데..
여 졸라 신기하다..
한놈은 지렁이만 꼽아주고..
한놈은 지렁이만 던져주고..
한놈은 가만히 앉아서 낚는거 봐주고..
한놈은 졸라 낚는다..
네놈이 한 팀인가 보다..
...
..
.
한 사람은 차가 없고..
한 사람은 낚시대가 없고..
한 사람은 지렁이가 없고..
한 사람은 정신이 없어..
보인다..
차가 없는 사람은 일반인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정상적인 사람이다..
그래서 다른 세사람을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근데..
이사람은 가져갈 수 있을 만큼만 가지고..
옆에 사람들 주면 된다는걸 모른다..
모르는건지 알면서 모른척 하는건지.. 그것도 모른다..
생각할 필요도 없고.. 가치도 못느낀다..
그래서 와이프를 기다린다..
이사람은 옆에 두사람이 뭔가 부족하다는 것을 모른다..
그래서 미친줄 안다..
이사람은 또 다른 한사람이 지렁이만 센타에 꼽고 난 후 물고기를 낚으면
한마리만 낚아도 기쁨을 느낀다는 걸 모른다..
그래서 미친줄 안다..
두사람은 뭔가 부족하다..
근데.. 두사람이 합치면 해결된다는걸 모른다..
그래서 서로 미친줄 안다..
한사람은 결벽증이다..
단지 지렁이를 센타에 꼽고싶을 뿐이다..
미친건 아니다.. 단지 센타에 꼽고싶을 뿐이다..
센타에 꼽아야 고기가 잘 낚인다고 생각할 뿐이다..
센타에다 일단 꼽기만 하고 고기를 낚으면..
다른사람보다 기쁨이 두배라는걸 안다..
왜냐.. 센타에 꼽아서 낚았기 때문에..
근데.. 아무렇게나 꼽아도 고기가 잡힌다는 걸 모른다..
사람은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다..
그걸 몰라서 모두가 자신은 정상인이라 생각하고..
특이한 행동을 하는 다른 사람들을..
정상이 아닌 것 처럼..
"전마는 좀 틀리다" 라고 말한다..
옳다..틀리다..같다..다르다..
"틀리다"는건 옳지 않다는 이야기고..
"다르다"는건 같지 않다는 이야기다..
틀리지 않다.. 단지 다를 뿐이다..
그걸 모른다..
사람은 나름대로 같이 살 수 있다..
몰라서 못하는 사람도 있고..
알 가치를 못느껴서 안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은 나름대로 각자 이유를 가지고 각자 산다..
같이 살면 같이 "살" 수 있다는 걸..
몰라서 못할지도 모른다..
알면서 안할지도 모르고..
며느리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고..
글타..
...
..
.
비가 옵니다..
공치는 날입니다..
마감 안 들어갔으면 공칠 수 있는 날인데..
아쉽습니다..ㅡ_ㅡ;;
공치지도 않는데 낙서중임다..ㅡ_ㅡ;;
낙서다 보니 반말입니다..
존댓말로 고치다 보니.. 비속어가 보입니다..
비속어 고치다 보니.. 사투리가 보입니다..
사투리 고치다 보니.. 맞춤법이 보입니다..
맞춤법 고치다 보니.. 다 고쳐야 됩니다..
그냥 올립니다..ㅡ_ㅡ;;
모두 감기 조심하십시요..^^
언제나 그랬듯이..
언젠간 이 게시판에서 에브리바리가 해피하게 아리까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는 그날을..
가끔은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는 상관없이 이 게시판을 읽을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합니다..
삶이 지루한..
ELCAMAN 올림..
삶이 차암 지루하신 분들만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삶이 무진장 지루하신 분들을 위한 낚시터에 간 사람들 이야깁니다..
참고로.. 아래의 내용은..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표제의 건과 관련하여.. 업무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맞춤법.. 띄워쓰기.. 존댓말.. 표준어.. 등이 사맛디 아니하며..
비속어가 다량 함유되어 있사오니..
비속어에 민감한 액숀을 취하시는 분들이나..
눈높이가 공문에 길들여지신 분들은 읽기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낚시터에 갔다..
오늘따라 고기가 졸라 잘 낚인다..
언놈이 옆에 와서 물만 한참 쳐다본다..
근데 이놈이 갑자기 내 쪽으로 지렁이를 던진다..
첨엔 심심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계속 던진다..
고맙긴한데 왠지 정상은 아닌 것 같다.. (ㅡ_ㅡ)a
내 옆에 앉은 놈은 하나도 안 낚인다..
근데 이놈이 내 낚시찌만 계속 쳐다본다..
지꺼나 잘 보지 와 내꺼 뚫어지게 쳐다보고 지랄이고.. 신경쓰이게..(ㅡ_ㅡ)a
그 옆에 놈은 삼십분째 지렁이만 뺐다 꼽았다카다 버린다.. 지렁이랑 원수졌나..(ㅡ_ㅡ)a
이 동네 낚시꾼들 물이 왜이래..
근데.. 차도 안가져 왔는데.. 이 많은 고기 우째 다 가져가지..
낼 와이프 차 끌고 올 때까지 기달려야겠다.. ㅠ..ㅠ
낚시터에 갔다..
낚시대를 안가져왔다..
졸라 마이 낚을꺼라고 트럭타고 왔는데..
씨바 물만 보고 있다..
언놈이 고기 장난아니게 낚고 있다..
그놈한테 계속 지렁이 던져주고 있다..
콩고물이라도 떨어지겄지..
저자슥 전 접어야 은근슬쩍 접근해서 고기 몇마리라도 얻을텐데..
이놈이 집에 갈 생각을 안한다..
이놈 도망갈까봐 화장실도 못가고 있는데.. ㅠ..ㅠ
근데 저자슥은 지꺼 놔두고 왜 이놈껀만 쳐다보지..
낚시대 있으마 실력으로 잡아야지.. 바라기는.. 미친놈..(ㅡ_ㅡ)a
근데 저자슥은 할 종일 지렁이만 꼽나..
낚시대도 있는 놈이 와 자꾸 지렁이 던지노..
내 따라 하나.. 미친놈..(ㅡ_ㅡ)a
낚시터에 갔다..
지렁이를 안 가져왔다..
낚시대 물에 던져놓고..
할일 없어 옆에 놈 낚시찌만 쳐다보고 있다..
그자슥 고기 졸라 잘 낚네.. 아.. 짱난다..
물고기가 머리가 나쁘다카던데.. 한 놈은 낚이겄지..
지렁이만 있었어도.. 씨바..
근데 저노무쌔끼 아직도 지렁이 뺐다 꼽았다 카고 있네.. 장난까나..ㅡ..ㅡ
저새낀 아직도 지렁이 던지고 있네.. 둘이 친구가.. (ㅡ_ㅡ)a
던질라마 내 주던가.. 열받구로..ㅡ..ㅡ
낚시터에 갔다..
지렁이를 꼽았다..
오른쪽으로 기울었다..
난 뭐든지 정확히 반이 아니면 안된다..
정확히 반을 꼽아야 한다..
반..
계속 지렁이만 꼽고 있다..
배터진놈 버린다..
옆에 같이 버리는 미친놈 있어 덜 쪽팔린다..
정확히 반이여야 한다..
반..
센타에만 꼽으마 낚시할 수 있는데.. 내공이 부족한가..
근데.. 저자식 아직도 지렁이 버리고 있네..
낚시터에 지렁이 버리로 왔나.. 미친놈...(ㅡ_ㅡ)a
어.. 여기 낚시턴데..
여 졸라 신기하다..
한놈은 지렁이만 꼽아주고..
한놈은 지렁이만 던져주고..
한놈은 가만히 앉아서 낚는거 봐주고..
한놈은 졸라 낚는다..
네놈이 한 팀인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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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은 차가 없고..
한 사람은 낚시대가 없고..
한 사람은 지렁이가 없고..
한 사람은 정신이 없어..
보인다..
차가 없는 사람은 일반인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정상적인 사람이다..
그래서 다른 세사람을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근데..
이사람은 가져갈 수 있을 만큼만 가지고..
옆에 사람들 주면 된다는걸 모른다..
모르는건지 알면서 모른척 하는건지.. 그것도 모른다..
생각할 필요도 없고.. 가치도 못느낀다..
그래서 와이프를 기다린다..
이사람은 옆에 두사람이 뭔가 부족하다는 것을 모른다..
그래서 미친줄 안다..
이사람은 또 다른 한사람이 지렁이만 센타에 꼽고 난 후 물고기를 낚으면
한마리만 낚아도 기쁨을 느낀다는 걸 모른다..
그래서 미친줄 안다..
두사람은 뭔가 부족하다..
근데.. 두사람이 합치면 해결된다는걸 모른다..
그래서 서로 미친줄 안다..
한사람은 결벽증이다..
단지 지렁이를 센타에 꼽고싶을 뿐이다..
미친건 아니다.. 단지 센타에 꼽고싶을 뿐이다..
센타에 꼽아야 고기가 잘 낚인다고 생각할 뿐이다..
센타에다 일단 꼽기만 하고 고기를 낚으면..
다른사람보다 기쁨이 두배라는걸 안다..
왜냐.. 센타에 꼽아서 낚았기 때문에..
근데.. 아무렇게나 꼽아도 고기가 잡힌다는 걸 모른다..
사람은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다..
그걸 몰라서 모두가 자신은 정상인이라 생각하고..
특이한 행동을 하는 다른 사람들을..
정상이 아닌 것 처럼..
"전마는 좀 틀리다" 라고 말한다..
옳다..틀리다..같다..다르다..
"틀리다"는건 옳지 않다는 이야기고..
"다르다"는건 같지 않다는 이야기다..
틀리지 않다.. 단지 다를 뿐이다..
그걸 모른다..
사람은 나름대로 같이 살 수 있다..
몰라서 못하는 사람도 있고..
알 가치를 못느껴서 안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은 나름대로 각자 이유를 가지고 각자 산다..
같이 살면 같이 "살" 수 있다는 걸..
몰라서 못할지도 모른다..
알면서 안할지도 모르고..
며느리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고..
글타..
...
..
.
비가 옵니다..
공치는 날입니다..
마감 안 들어갔으면 공칠 수 있는 날인데..
아쉽습니다..ㅡ_ㅡ;;
공치지도 않는데 낙서중임다..ㅡ_ㅡ;;
낙서다 보니 반말입니다..
존댓말로 고치다 보니.. 비속어가 보입니다..
비속어 고치다 보니.. 사투리가 보입니다..
사투리 고치다 보니.. 맞춤법이 보입니다..
맞춤법 고치다 보니.. 다 고쳐야 됩니다..
그냥 올립니다..ㅡ_ㅡ;;
모두 감기 조심하십시요..^^
언제나 그랬듯이..
언젠간 이 게시판에서 에브리바리가 해피하게 아리까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는 그날을..
가끔은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는 상관없이 이 게시판을 읽을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합니다..
삶이 지루한..
ELCAMA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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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거 같기도 하고 이해가 안되는 거 같기도 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