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에 타던 슈마를 12시간만에 팔았습니다.^^
- [충/대전]마이쮸
- 조회 수 126
- 2005.04.16. 23:13
참 바쁜 하루였습니다.
전에 타던 슈마를 이번달까지 팔려고 맘먹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험도 다시 이번달 말까지 들어놨죠.
오늘 새벽..그냥 무심결에 동호회 중고차 장터 게시판과 보배드림에 간단히 올렸는데...
아침 9시 부터 전화가 빗발 치더군요.
생각지도 않게 아침 9시부터 일어나서 동사무소 들려서 서류띠고 구청 들려 차량등록원부 뗘서
과태료^^;; 체크 해서 계산하고..
서울에서 대전까지 내려오신 맘씨 좋으신 딜러분게 슈마를 떠나 보냈습니다.
지난 4년동안 저와 제 애인을 지켜주며, 정말 많은 추억과 기억을 만들어준 슈마였습니다.
계약하고 짐정리해서 티지로 옮기고...딜러분이 끌고가시는 슈마의 빵빵한 엉덩이를 바라보며...
생전 눈물없는 제가..눈 시울이 뜨거워지며 코끝이 찡하더군요..
오랜만에 느껴보는..이별의 아픔이었습니다.
헤어진다는게 이런 기분이군요...지금 생각하니..또..자꾸만 서운하고 보고 싶네요..
그래도 좋은 가격 받고 떠나보내서 기쁘고, 또 좋은 주인을 만나 오래오래 행복하라고 마음속으로 빌었습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진 슈마를 떠나보내느라 바빴고, 저녁6시 부턴 애인과 함께 저의 가족이 새로 이사갈 집을 둘러 보았습니다.
저녁 9시쯤이 되어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에 들러 밥을 먹고...
부모님과 이런저런 얘기 끝에...상견례 날짜를 잡았습니다. 5월1일로...
아직은 제가 학생이라서 당장 결혼 할것은 아니지만...
약혼이라고 하기엔 뭐하고...양쪽 집안의 어른을 모시고 첨 하는 상견례 겸...결혼을 약속하는 언약식 입니다..
2008년에 학교를 졸업하는데...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좀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하는지라...
학생신분에 이런것도 하게 되네요.^^;
월요일 부터 중간고사를 보는데...
아~ 하루종일 공부는 안하고... 이게 뭐하는건지...남들은 다 날새고 있는데..ㅠㅠ
졸업해서 결혼하면 울 애인 잘 먹여살리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데...
암튼 5월1일 저와 애인의 결혼 언약식 겸 상견례~ 축하해 주십시오~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하고 울 애인도 많이 사랑하고~ 우리들의 티지도 아들녀석처럼 사랑으로 잘 키우겠습니다~~
*^^*
전에 타던 슈마를 이번달까지 팔려고 맘먹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험도 다시 이번달 말까지 들어놨죠.
오늘 새벽..그냥 무심결에 동호회 중고차 장터 게시판과 보배드림에 간단히 올렸는데...
아침 9시 부터 전화가 빗발 치더군요.
생각지도 않게 아침 9시부터 일어나서 동사무소 들려서 서류띠고 구청 들려 차량등록원부 뗘서
과태료^^;; 체크 해서 계산하고..
서울에서 대전까지 내려오신 맘씨 좋으신 딜러분게 슈마를 떠나 보냈습니다.
지난 4년동안 저와 제 애인을 지켜주며, 정말 많은 추억과 기억을 만들어준 슈마였습니다.
계약하고 짐정리해서 티지로 옮기고...딜러분이 끌고가시는 슈마의 빵빵한 엉덩이를 바라보며...
생전 눈물없는 제가..눈 시울이 뜨거워지며 코끝이 찡하더군요..
오랜만에 느껴보는..이별의 아픔이었습니다.
헤어진다는게 이런 기분이군요...지금 생각하니..또..자꾸만 서운하고 보고 싶네요..
그래도 좋은 가격 받고 떠나보내서 기쁘고, 또 좋은 주인을 만나 오래오래 행복하라고 마음속으로 빌었습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진 슈마를 떠나보내느라 바빴고, 저녁6시 부턴 애인과 함께 저의 가족이 새로 이사갈 집을 둘러 보았습니다.
저녁 9시쯤이 되어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에 들러 밥을 먹고...
부모님과 이런저런 얘기 끝에...상견례 날짜를 잡았습니다. 5월1일로...
아직은 제가 학생이라서 당장 결혼 할것은 아니지만...
약혼이라고 하기엔 뭐하고...양쪽 집안의 어른을 모시고 첨 하는 상견례 겸...결혼을 약속하는 언약식 입니다..
2008년에 학교를 졸업하는데...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좀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하는지라...
학생신분에 이런것도 하게 되네요.^^;
월요일 부터 중간고사를 보는데...
아~ 하루종일 공부는 안하고... 이게 뭐하는건지...남들은 다 날새고 있는데..ㅠㅠ
졸업해서 결혼하면 울 애인 잘 먹여살리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데...
암튼 5월1일 저와 애인의 결혼 언약식 겸 상견례~ 축하해 주십시오~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하고 울 애인도 많이 사랑하고~ 우리들의 티지도 아들녀석처럼 사랑으로 잘 키우겠습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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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전]마이쮸
23:57
2005.04.16.
2005.04.16.
23:59
200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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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4
200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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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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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7.
15:22
2005.04.17.
2005.04.17.
01:29
2005.04.18.
2005.04.18.
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어제 조금 싸웠는데..애인이 문자를 보냈더군요
"디 없었던 일로해! "
ㅡㅡ;;
순간 무지 당황~
하지만 전화 한통화에 풀렸죠..ㅡㅡ^
남녀관계란게..참 묘한 거 같습니다.
^^
근데..어제 조금 싸웠는데..애인이 문자를 보냈더군요
"디 없었던 일로해! "
ㅡㅡ;;
순간 무지 당황~
하지만 전화 한통화에 풀렸죠..ㅡㅡ^
남녀관계란게..참 묘한 거 같습니다.
^^
12:53
2005.04.18.
2005.04.18.
그리고 티지를 뺏어오면 다시 축하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