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국방부가 군인들의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내어준
  
국방부의 사랑이 가득담긴 특별메뉴라고 생각한다.
  
이걸 먹은날 아침은 설사하느라고 화장실에 자리가 없다.
  
들리는 예기에 의하면 처음 군대리아가 군에 보급되었던 이유는
  
모 딸.룡.이가 휴가때 집에서 부모님께 군대에서는 햄버거가 안나온다는 예기를 한적이 있는데
  
그 부모가 국방부에 청원 형식으로 메뉴에 추가 시켜달라고 넣었던거 같다.
  
ㅡㅡ; 십....쌔. 군대에서 햄버거 먹으니까 좋아? 저게 햄버거냐?
  
  
어느날 필자는  과연 어떤 성분이 우리의 설사를 유도하는지가 궁금하여
  
실험을 해 보기로 했다.
  
1. 실험재료
     쌀빵, 익혀도 전혀 익은거 같지 않은 패티, 묽은 스프, 맛스타 잼, 주재료가 양파인 샐러드,
     패티 소스
  
2. 실험방법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러 했다. 하루는 패티를 않넣고 잼만 발라 먹고,
    하루는 평상시처럼 먹고,
    또 하루는 빵에 패티와 소스만 넣어서 전자랜지에 돌려서 먹었다.
  
3. 실험 결과
     일단 맛에서 가장 좋은것은 빵에 패티랑 소스만 넣고 전자 랜지에 돌려 먹는것이다.
     아무래도 빵사이즈의 한계가 있다보니, 그 외에 다른 재료를 넣기엔 좀 무리가 있지만,
     빵도 따뜻하고,  패티도 정확히 익어서 먹을만 하다. 거기에 우유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
     설사는 잼만 발라 먹으면 설사를 하지 않는다.
     즉, 패티가 설사의 주된 원인인 것이다.
     그리고, 전자랜지에 돌려먹어 패티를 완전히 익혀 먹으면 설사를 하지 않는다.
     결국 정확한 이유는 패티가 제대로 안익어서 그때 그렇게 설사를 해댔던 것이다.
  
나중에 짬밥먹고는 빵 나온날은 그냥 우유만 먹었는데, 밥안되면 힘들겠고,
밥좀 먹은 사람들중 군대리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전자랜지에 돌려 먹어라.
그럼 좀더 맛있게 먹을수 있다.
  
아..아직도 그 샐러드(?)의 양파 냄새가 입안에 감도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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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대 제대한지 얼마안되었지만 촬영을 위한 사진이라서 그런지 훨씬 잘나오는듯 하네요..
내가 먹을빵 꿈도 못꾸고 병장들 풀셋팅한 빵만들어 가져다 나르고 오면 물에뿌른 축축한 빵이랑
야채몇조각이랑 마요네즈케찹에 야채에서 나온 물이 썩여있는걸 발라 먹던 생각이나네요.물론 쨈은 맛도못봤죠.
패티는 고참들이 하나씩만 먹으면 딱맞게 나와서 위에서 하나라도 더가져가면 뒤에서부터 못먹고..ㅎㅎ

그때일중 동기랑 병장들에게 빵나르고 하나가 남았는데
그걸 다른중대 화장실 변기속에 숨겨두었다가 몰래 같이 반쪽씩나눠 먹은게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