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석예찬
- [경]달빛그림
- 조회 수 133
- 2005.01.29. 22:55
내가 수석을 접한지는 한 15년 전인가 보다
그때는 완전히 빠져 남한강, 한탄강, 울산정자, 양산일광, 태종대, 거제, 통영, 남해
하여튼 산으로 바다로 수석이 난다는데는 거의 안 가본 곳이 없다
지금은 조금 정리했지만 옛날에는 안방, 거실, 화장실, 베란다 등
주워 온 수석이 안 뒹구는 곳이 없었다.
수석에는 인생이 있고 자연이 있다.
우선 산수경석(산을 닳은 돌)을 예로 들면 산봉우리, 계곡, 능선 등 자연의 축소판이다
계곡이는 물소리가 졸졸졸~~ 귓가로 들리는 듯하다, 다시 말해서 정신 건강에 좋다
==> 완전히 맛이 갔네
이런 소리도 많이 들었다. 결혼 초창기에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정신없이 다니는데
어떤 집에서 좋아 하겠는가?
==> 돌하고 같이 살아라
이제는 일부 정리해서 선물도 하고, 집들이에 갖고 가고, 약간 수준이 떨어지는 건 현지에 다시 원위치....
그렇다고 욕심내지 마라.
하루 재수 좋으면 몇점 하지만, 한점도 못 할때가 허다하다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니까 집사람도 약간 이해도 하고 하더니만
요즘에는 내가 뭔일 하던간에 별로 신경도 안 쓴다.
오해는 마시라 사랑이 식은 건 절대 아니다
내 취미 활동에 신경 안 쓴단 얘기다
다음에 내가 소장하고 있는 수석은 사진을 찍어 올려 보도록 하겠다.
그때는 완전히 빠져 남한강, 한탄강, 울산정자, 양산일광, 태종대, 거제, 통영, 남해
하여튼 산으로 바다로 수석이 난다는데는 거의 안 가본 곳이 없다
지금은 조금 정리했지만 옛날에는 안방, 거실, 화장실, 베란다 등
주워 온 수석이 안 뒹구는 곳이 없었다.
수석에는 인생이 있고 자연이 있다.
우선 산수경석(산을 닳은 돌)을 예로 들면 산봉우리, 계곡, 능선 등 자연의 축소판이다
계곡이는 물소리가 졸졸졸~~ 귓가로 들리는 듯하다, 다시 말해서 정신 건강에 좋다
==> 완전히 맛이 갔네
이런 소리도 많이 들었다. 결혼 초창기에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정신없이 다니는데
어떤 집에서 좋아 하겠는가?
==> 돌하고 같이 살아라
이제는 일부 정리해서 선물도 하고, 집들이에 갖고 가고, 약간 수준이 떨어지는 건 현지에 다시 원위치....
그렇다고 욕심내지 마라.
하루 재수 좋으면 몇점 하지만, 한점도 못 할때가 허다하다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니까 집사람도 약간 이해도 하고 하더니만
요즘에는 내가 뭔일 하던간에 별로 신경도 안 쓴다.
오해는 마시라 사랑이 식은 건 절대 아니다
내 취미 활동에 신경 안 쓴단 얘기다
다음에 내가 소장하고 있는 수석은 사진을 찍어 올려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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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저희집에도 돌 많은뎅..무진장 ^^;; 아버지께서 줏어놓으셨는데..그리 좋은 돌은 아니라 하시네요...그냥 돌아다니다가 줏어오시는 것들요 ^^;;
23:19
2005.01.29.
2005.01.29.
23:20
2005.01.29.
2005.01.29.
23:24
2005.01.29.
2005.01.29.
23:25
2005.01.29.
2005.01.29.
00:10
2005.01.30.
2005.01.30.
토목쪽 일을 하다보면 포크레인 기사분들이 돌을 줏는디......그게 재미가 쏠쏠하다네요.;;;
실화야기..
어떤 분이 일하다가 돌을 딱 본것이라요..
현장소장이 보니깐 포크레인 바가지로 돌위에다 떡하니 올려놓고....일을 안하드랍니다...
소장 : "지금 바뿐데 일와안하고 바가지 내려놓고 있노"
기사 : "소장님 가만히 있어봐요.....이거 대박이라요...."
소장 : 대박?? 야가 무신소리 하노. ...오늘 일다끝을 봐야하느디....바뻐죽겠구만...ㅡ,ㅡ;;; 치아삐라 빨랑 일이나 해라..
기사 : 아~~ㅡ,ㅡ,;; 소장님 오늘 일당 안받을태니깐 굿이나 보구 떡이나 묵으소....
소장 : 이늠이....대체 뭔대.......대박이라고 하노...
기사 : 바가지 밑에 돌보이죠??? 이거 말인기라요...
소장 : 돌?? 이거 얼매한다고....한 돈2~30마논 하문 떡을 쳐묵겠구만...
기사 : 있어보이소......
일카고 전화해서리 돌전문가 불러와가지고 그거 팔았는데..
첨에 기사가 1억불렀담니다..ㅡ,ㅡ,;;
근디 돌파내는 도중에 가쪽 귀퉁이가 깨지는 바람에.....8천만원에 팔았대요..,ㅡ,ㅡ;;
이사람....그걸로 아파트..35평 장만하고...남는돈으로 차바꾸고...등등...햇다네요...ㅠ.ㅠ
나는 저게 진짜루 좋은돌이라고 해봐야..그냥 돌로보이는디..ㅠ.ㅠ
거북돌이라고 해서...나는 돌이 거북이같이 생긴줄알았드만....돌을 가공을 하면 거북이 등겁질처럼 무늬가 생기는것을 거북돌이라고 하데요....ㅠ.ㅠ
씰때없는 야기였슴당...보시느라 고생하셧네요..^^~
실화야기..
어떤 분이 일하다가 돌을 딱 본것이라요..
현장소장이 보니깐 포크레인 바가지로 돌위에다 떡하니 올려놓고....일을 안하드랍니다...
소장 : "지금 바뿐데 일와안하고 바가지 내려놓고 있노"
기사 : "소장님 가만히 있어봐요.....이거 대박이라요...."
소장 : 대박?? 야가 무신소리 하노. ...오늘 일다끝을 봐야하느디....바뻐죽겠구만...ㅡ,ㅡ;;; 치아삐라 빨랑 일이나 해라..
기사 : 아~~ㅡ,ㅡ,;; 소장님 오늘 일당 안받을태니깐 굿이나 보구 떡이나 묵으소....
소장 : 이늠이....대체 뭔대.......대박이라고 하노...
기사 : 바가지 밑에 돌보이죠??? 이거 말인기라요...
소장 : 돌?? 이거 얼매한다고....한 돈2~30마논 하문 떡을 쳐묵겠구만...
기사 : 있어보이소......
일카고 전화해서리 돌전문가 불러와가지고 그거 팔았는데..
첨에 기사가 1억불렀담니다..ㅡ,ㅡ,;;
근디 돌파내는 도중에 가쪽 귀퉁이가 깨지는 바람에.....8천만원에 팔았대요..,ㅡ,ㅡ;;
이사람....그걸로 아파트..35평 장만하고...남는돈으로 차바꾸고...등등...햇다네요...ㅠ.ㅠ
나는 저게 진짜루 좋은돌이라고 해봐야..그냥 돌로보이는디..ㅠ.ㅠ
거북돌이라고 해서...나는 돌이 거북이같이 생긴줄알았드만....돌을 가공을 하면 거북이 등겁질처럼 무늬가 생기는것을 거북돌이라고 하데요....ㅠ.ㅠ
씰때없는 야기였슴당...보시느라 고생하셧네요..^^~
01:12
2005.01.30.
2005.01.30.
02:23
2005.01.30.
2005.01.30.
저희 회사사람들중에도 전국을 돌주우러다니는 사람이있습니다.....
첨엔 이해가않가더니 ...차츰....그래 자기좋아하는취미생활인데 뭐...하며수긍이가더라구요
첨엔 이해가않가더니 ...차츰....그래 자기좋아하는취미생활인데 뭐...하며수긍이가더라구요
03:19
2005.01.30.
2005.01.30.
10:59
2005.01.30.
2005.01.30.
12:52
2005.01.30.
200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