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정모에 늘 참석하고픈 마음(마음만 있어서...  좀 지송)은 많았는데, 목구멍에 풀칠 하느라 참석지 못한게 늘 아쉬웠습니다. 어제 구미 정모에 드디어 참석...
처음엔 굉장히 서먹할거라 생각했는데, 모두들 따뜻이 맞이 해 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첫날부터 전혀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 유도하시고, 다들 만남의 기쁨에 의미를 두시는 모습이 정감이 가더둔요.
멀리 서울에서 부산에서 그 자리를 빛내 주시러 오시고, 그리고 그날 성재님의 생일빵--- 정말 기억에 남더군요.
케익에 얼굴 범벅이 되고, 케익 이리저리 허공을 가르며 날아다니고, 그날 성재님 샴페인 뚜껑에 영광의 상처 안으면서도, 즐거워하시더군요. 성재님 이제 콧구멍에 케익 냄새 다 없어졌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둘째날 족구 한게임후 팔공산 때빙.... 앞으로도 정모에 자주 참석해야 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구, 다음에 볼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