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늘 지켜보며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다

네가 울면 같이 울고
네가 웃으면 같이 웃고 싶었다

깊게 보는 눈으로
넓게 보는 눈으로
널 바라보고 있다

바라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기에
모든 것을 포기하더라도
모든 것을 잃더라도
다 해주고 싶었다

- 용혜원의 시《관심》(전문)에서-


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이 모두 이러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요즘 15개월을 넘어서는 우리 수민이를 보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 가족, 이런것에 대한 새삼 성찰을 해보게 됩니다.
나의  핏줄을 받고, 나의 모습을 닮아, 나를 따르는 또하나의 나의 모습,,
말로 표현할수 없을것 같군요,,,
결혼 안하신분들은 빨리 하셔서 이런 행복을 느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