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늦은 점심으로 바쁘게 삼봉냉면에 다녀왔습니다....
회냉면(6500냥)과 왕만두(5개 4000냥)를 먹었답니다.....
서경 맛집에다가 냉면을 올리는 모습을 본 울 애가....갑자기 냉면에 필이 꽂힌 듯....
냉면 먹고 싶다고 졸라서 나갔다왔네요.......삼봉냉면하면 강남에서 모르면 간첩일 정도지요.....
예전 그랜드 백화점 지하에서 명성을 날리다가......그랜드가 없어진 후에....
주방장이 지금 롯데강남 두 번째 옆골목에 삼봉냉면을 차렸구요......
주인은 후에......롯데강남 옆골목에 산봉냉면을 차렸답니다.....

맛이요? ㅋㅋ 주방장이 승리입니다.....전에도 주방장은 월급이 아니라 그릇당 얼마로
굉장히 월급을 많이 받는 사람으로 알려져 왔었거든요.....
뭐 전통의 냉면맛은 아니고 약간 퓨전식이라 젊은 애들 입맛에도 딱이고.....
깊은 맛은 아니지만 얄팍한 맛이 괜찮답니다.
강남 롯데 남쪽 단국고등학교 쪽에 함흥냉면 지점도 맛이 괜찮은데.....
걍 삼봉으로 갔답니다......

.......맛있게 먹고 저는 삼봉 냉면 안의 100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마시면서.....
.......울애는 꼭 스타벅스 마셔야겠다고 우겨서 스타벅스에 가서 아이스모카 커피를 사들고......
.......아니 스타벅스 커피는 테이크 아웃이면 자리값도 없으니 좀 싸게 받아야지
       컵값을 100원이나 더 받는 것 뭘까요.....에궁 커피값 아까워랑......

짐 들어왔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