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이 오늘 난생 처음으로
혼자서 유치원에 갔습니다...
집에서부터 출발해서 혼자 간건 아니구여...
집앞에서 유치원버스 타고 유치원에 갔습니다...
여지껏 혼자 다닌적이 없어
버스에서 엄마와 떨어질때 울까봐
어제 저녁내내 울면 안된다...를 외쳤더니...
버스와서 선생님보자마자 인사하구
버스타서는 또래 애들과 노느라...
엄마는 쳐다도 안보고...
유치원 갔답니다....
ㅎㅎㅎㅎ
어찌나 대견스러운지...
쪼금있으면 유치원에서 온다는데...
유치원에서도 안울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잘 공부하고 왔는지...
궁금하네여...ㅋㅋㅋ
이제부터 이녀석 짧게는 20살까지.. 길게는 그이상까지...
가방메고 다닐껄 생각하니...
안쓰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자랑스럽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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