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를 찾아왔는데 그쪽에선 별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엔진쪽에 알수 없는 소음으로 제네레이터를 새걸로 교환했더니
소음이 없어졌답니다.
그렇다면 제가 알고있는 문제점 말고도 또다른 문제점이 있었다는 뜻 ㅡㅡ;
장거리를 뛰어서 현재700키로주행 했을뿐 사실상 한달도 안된 새차입니다.
아무리 새걸로 교환했어도 뜯었다 붙였다하는게 어디 새차입니까?
오늘 공장에서 나오고 불과 5분주행후 또다시 불규칙한 떨림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직장에 거의 도착했을때 없어졌다가  퇴근하고 집에 가는데 정차시에 또다시 웅~ 웅~하며 떨리는 현상의
반복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이때다 싶어 가장 가까운 Q서비스로 총알같이 달려갔습니다.
마침 셔터를 내리고 있는 직원을 불러 제차의 운전석에 앉아서 브레이크 밟고 D모드로 기어를 변속해 보라고 했습니다.
한명이라도 저와 공감하는 사람이 있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분이 앉았을때 역시 떨림이 있다가 없다가 반복되면서 알피엠이 미세하게 올라갔다 내려갔다(웅웅소리에 맞추어서..)
하는 현상이 일어났고 그사람도 아무문제없다는 말은 안 하더군요.
센서를 측정해보는 기계를 들고 와서 점검을 하더니 센서쪽에는 이상이 없다고 지사에 접수를 해보라는군여.
솔직히 경우차라서 일반적으로 떨리는게 당연하다면 그 직원또한 이상없다고 했을텐데 이상하게 생각해 점검까지
해 봤다면 단순히 제가 민감해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국모임때 제가 처음 뵈었던 인천 레드투스티지님 차를 타고 숙소앞까지 간적이 있었는데 저는 그때 횐님의 차가
D모드에 있었고 정차중이었는데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제차는 누가뭐래도 이상이 있습니다.  그렇게 확신을 하는한 전 이대로 넘어가지는 않을겁니다.
이런식으로 이상없다고 하고 뜯었다 붙였다하며 부품을 바꾸기만 한다면 차라리 차를 다른걸로 교체하는것까지
고려해 볼 생각입니다.  한순간에 중고차가 된 기분입니다.
우선 인터넷을 통해 접수부터 할 생각인데 마침 제로님의 쪽지가 너무 반갑더군여 ^^
항상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리고여..   근데 말씀하신 아이디 차넘버 전화번호 지역 등은 어디에 올려야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아차에 불만은 없지만 이왕이면 기아차의 가족으로서 불미스럽게 진행되는 일이
없길 간절히 바랍니다..   솔직히 주변에서 새차인데 이런경우가 어디 있냐고 하면 챙피합니다.. ㅡㅡ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잘 알고 계신분은 리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