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리 철이 돌아왔네요.
올해는 양미리가 풍년이라 저렴한 가격이 더욱 더 저렴해졌네요.
20개 한 두릅이 2000-3000 원입니다.


●양미리는 등푸른 생선으로 우리 몸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산,
숙취 해소를 돕는 아스파라긴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 뼈의 성장촉진을 돕기 때문에
성장기 아동들에게 좋구요.

뇌의 발달과 활동을 촉진하는 DHA도 풍부하여
수험생들에게도 좋답니다.
게다가 노화를 막아 주는 핵산이 풍부하며, 피부 미용에 좋은
성분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싱싱한 양미리 고르는 요령
미리는 회백색으로 깨끗하고 꾸덕꾸덕 잘 마른 것을 고릅니다.
퀴퀴한 냄새가 나고 살이 터져 있는 것은 싱싱치 않은 것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싱싱보관 요령
금방 먹을 양미리는 냉장실에 두고요.아 건조해서 보관합니다.
비교적 오래 두고 먹을 거라면 머리와 꼬리를 자르고 적한 크기로
토막을 내 한 번에 먹을 만큼씩 비닐에 담아 냉동 보관합니다.

--- 양미리 내장을 제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 양미리는 뼈째, 내장째 먹어야 구수해요.



◆◆양미리 요리
●구이
양미리는 싱싱한 생물에 소금을 뿌려 즉석에서
구워 먹어야 제맛인데요. 우리는 약간 마른 채로 사게 되므로
잘 씻어 그릴이나 오븐에 구워 먹으면 됩니다.
후라이팬에 기름 넎고 구우면 안 돼요............


●고추장 무 조림
흔히 갈치나 고등어 조림하는 식으로 하면 돼요.
양념장. 4인 양미리200g 기준
(파, 마늘 다진 것, 고추장 1큰술, 간장2큰술, 설탕1/2큰술, 참기름1큰술,
후추 약간,청하 약간)

물 1-1/2컵에 양념장을 넣고 끓어 오르면
납죽하게 썰은 무를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토막낸 양미리를 넣고
국물이 끓으면 은근한 불로 줄여서 무가 무를 때까지 조립니다.
거의 조려졌을 때, 어슷 썬 풋고추,양파 고춧가루, 대파를
넣어 약간 더 조립니다.
  

---생선 조림을 할 때는 양념장을 먼저 끓이다가 생선을 넣으면,
---생선 표면의 단백질이 바로 응고되어 맛이 빠지지 않고 살도
---부서지지 않으며 비린내도 덜 난답니다.

--- 양념장에 청주(청하)를 넣으면 맛이 더 좋아져요.


●간장 무 조림
양미리 4인 양미리 200g 기준
양념장(간장 2큰술, 설탕 1/2큰술, 물엿 1/2큰술, 고춧가루 2 작은술,
파,마늘 다진 것 약간, 후춧가루 약간,청하 약간)

물 1-1/2컵을 부어 냄비에 양념장 1/2을 넣고
끓으면 납작하게 썰은 무를 얹고, 다시 끓어오르면 양미리를 올린 다음
국물이 끓으면 은근한 불로 줄이고 나머지 양념 절반을 넣어 국물을
끼얹어 가며 조립니다. 거의 졸였졌을 때
풋고추, 양파, 대파를 넣고 좀더 조려냅니다.


●양미리 김치졸임
오늘 생방송 오늘의 아침에서 봤는데요.....
김치 찜하듯....김치에 양미리를 얹어 전골처럼 끓이다가
찜처럼 졸여낸 것...넘 맛나보였어요.....
함 해보려고 합니다.


●양미리 튀김
양미리를 빙어나 미꾸라지 튀기 듯이
튀김 옷 입혀서  튀겨도 일품이지요............
술 안준에 쵝오랍니다.............




--- 키가 크고 머리가 좋아지고 이뻐지고 싶으면
--- 값싸고 영양이 풍부한 양미리를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