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원수는 회사에서 만납니다(번외편-그넘의 만행)
- [서경]유일천왕
- 조회 수 378
- 2008.07.15. 13:12
아우...보내주신 폭발적 성원 감사드립니다.
초췌한 모습으로 출근해 꾸벅 꾸벅 졸다 바로 위 선배한테 깨지고, 개념없는 놈이란 소리 들어가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며, 저에게 쪽지로 살살 하라는 회원님의 말씀을 되새기며...복수를 멈출까 생각했지만....
점심먹고 늘어진 그넘을 보니 다시 욱하는 마음에 지난 일들을 회상하며 마음을 다잡을까 합니다.
2000년 8월 15일....젠장....얼마나 당했는지 날짜까지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의경에게 있어 1년에 가장 긴장해야 하는 날은 5월1일 노동절과 8월 1일 광복절입니다.
이 날은 일년중 전국단위의 가장 큰 집회가 열리는 날로 아마 90%이상의 전.의경들이 시위 진압에 투입된다고 봐야 합니다.
재수 없으면 철야 근무도 해야 하므로, 이 날을 피해 휴가를 가거나, 외박을 나간다는건 축복받은 군생활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운 좋게도....지금 생각하면 지지로 재수 없게도....뭐 당시에는 운 좋게도....
8.15 일주일전 집회에서 시위 진압중 어깨를 다쳐 8.15에 투입되지 않고 편하게 경찰서 후문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후문에서 편지도 쓰고 모처럼의 여유를 느끼고 있는데 멀리서 그넘이 걸어옵니다.
휴가 나갔다가 복귀 하는 날인가 봅니다.
지지리 복도 많은 놈입니다.
부대에 아무도 없는걸 확인한 그넘이 저에게 제안을 합니다.
"너 여자친구 있지? 면회 오라 그래라. 지금 고참들 다 출동 나가고 밤 10시는 되야 돌아오니까 면회 왔다가 그전에 가
면되...맛 난거 사가지고 면회 오라 그래라."
그때 제 짬밥이 막 일경(군대로 치면 일볌)을 달았을때였습니다.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말년 고참들까지 전부 시위 진압에 출동했는데 짬도 안되는 일경 나부랭이가 편하게 경찰서에서 면회라니...
그 맘때쯤은 분위기가 너무 살벌해서 사소한 것 하나 하나까지도 고참 비위를 건들면 안되는 시기입니다.
절대 안된다고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고 반대했지만....
결국 그넘은 구타를 동반한 무력으로 여자친구의 핸드폰 번호를 강탈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서 공중전화로 가더니 자기가 전화합니다.
오늘 경찰서 휴일이라 다들 면회오고 외출 나갔는데...영민이만 어깨 다쳐서 후문 지키고 있다...짬이 안되서 전화도 못하고 불쌍해서 대신 자기가 걸었다...불쌍하니까 맛있는거 사서 면회 와라....
개자식.....그러면서 평소 지가 먹거 싶었던거 다 말해줍니다.
암튼...그렇게 여자친구는 면회를 오고...싸온 음식은 그 넘이 다 먹어 치우고...고참들 귀대하기 전에 면회를 무사히 끝냈습니다.
그래도 아무도 모르게 지나가 다행이라 생각하며 야간 근무를 서고 있는데...동기넘이 절 찾아왔습니다.
얼굴을 보고 직감적으로 큰일이 터진줄 예상하며 식당 쌀창고로 끌려 갔습니다.
아...그 뒤부터는 정신이 없어 기억도 잘 안납니다.
무수히 많은 고참들에게 정말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공포속에....음...뒤는 상상에 맡깁니다.
입대하고 첨으로 화장실에서 울어봤습니다..ㅜ.ㅜ
나중에 동기에게 들은 사건의 전말은 이랬습니다.
그 망할자식이 여자친구가 면회올때 사온 피자중 한판을 고참들이 출동에서 돌아오기전 고참들 자리에 한조각씩 갖다 놓았다고 합니다.
당연히 출동에서 막 돌아온 고참들은 왠 피자냐고 물어봤을테고, 그 넘이 오늘 제 여자친구가 면회를 왔었고, 면회 올때 사온 음식이라고 그대로 말 해 버린 것입니다.
차라리...그냥 지가 휴가 갔다오면서 죄송스런 마음에 준비했다고 하면 될것을....
아무로 모르게 둘이만 알자고 해놓고....
속은 제가 바보였습니다..ㅜ.ㅜ
그 즉시 부내에는 저를 찾기 위해 수배령이 내려젔고, 오늘 출동 안나가고 혼자 편하게 후문 근무 서니까 좋냐...다들 나가서 죽을 고생 하는데 여자친구 불러서 면회 하니까 좋냐...등....
완전 개념없는 놈으로 찍힘과 동시에 그 일로 한달동안은 여기 저기 끌려다니며 깨진것 같습니다.
오....글을 쓰며 지나날을 회상하니 잠시 나약했던 제 마음이 다시 독해집니다.
점심 시간에 대충 눈치보며 쓰느라 두서없이 쓴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췌한 모습으로 출근해 꾸벅 꾸벅 졸다 바로 위 선배한테 깨지고, 개념없는 놈이란 소리 들어가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며, 저에게 쪽지로 살살 하라는 회원님의 말씀을 되새기며...복수를 멈출까 생각했지만....
점심먹고 늘어진 그넘을 보니 다시 욱하는 마음에 지난 일들을 회상하며 마음을 다잡을까 합니다.
2000년 8월 15일....젠장....얼마나 당했는지 날짜까지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의경에게 있어 1년에 가장 긴장해야 하는 날은 5월1일 노동절과 8월 1일 광복절입니다.
이 날은 일년중 전국단위의 가장 큰 집회가 열리는 날로 아마 90%이상의 전.의경들이 시위 진압에 투입된다고 봐야 합니다.
재수 없으면 철야 근무도 해야 하므로, 이 날을 피해 휴가를 가거나, 외박을 나간다는건 축복받은 군생활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운 좋게도....지금 생각하면 지지로 재수 없게도....뭐 당시에는 운 좋게도....
8.15 일주일전 집회에서 시위 진압중 어깨를 다쳐 8.15에 투입되지 않고 편하게 경찰서 후문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후문에서 편지도 쓰고 모처럼의 여유를 느끼고 있는데 멀리서 그넘이 걸어옵니다.
휴가 나갔다가 복귀 하는 날인가 봅니다.
지지리 복도 많은 놈입니다.
부대에 아무도 없는걸 확인한 그넘이 저에게 제안을 합니다.
"너 여자친구 있지? 면회 오라 그래라. 지금 고참들 다 출동 나가고 밤 10시는 되야 돌아오니까 면회 왔다가 그전에 가
면되...맛 난거 사가지고 면회 오라 그래라."
그때 제 짬밥이 막 일경(군대로 치면 일볌)을 달았을때였습니다.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말년 고참들까지 전부 시위 진압에 출동했는데 짬도 안되는 일경 나부랭이가 편하게 경찰서에서 면회라니...
그 맘때쯤은 분위기가 너무 살벌해서 사소한 것 하나 하나까지도 고참 비위를 건들면 안되는 시기입니다.
절대 안된다고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고 반대했지만....
결국 그넘은 구타를 동반한 무력으로 여자친구의 핸드폰 번호를 강탈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서 공중전화로 가더니 자기가 전화합니다.
오늘 경찰서 휴일이라 다들 면회오고 외출 나갔는데...영민이만 어깨 다쳐서 후문 지키고 있다...짬이 안되서 전화도 못하고 불쌍해서 대신 자기가 걸었다...불쌍하니까 맛있는거 사서 면회 와라....
개자식.....그러면서 평소 지가 먹거 싶었던거 다 말해줍니다.
암튼...그렇게 여자친구는 면회를 오고...싸온 음식은 그 넘이 다 먹어 치우고...고참들 귀대하기 전에 면회를 무사히 끝냈습니다.
그래도 아무도 모르게 지나가 다행이라 생각하며 야간 근무를 서고 있는데...동기넘이 절 찾아왔습니다.
얼굴을 보고 직감적으로 큰일이 터진줄 예상하며 식당 쌀창고로 끌려 갔습니다.
아...그 뒤부터는 정신이 없어 기억도 잘 안납니다.
무수히 많은 고참들에게 정말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공포속에....음...뒤는 상상에 맡깁니다.
입대하고 첨으로 화장실에서 울어봤습니다..ㅜ.ㅜ
나중에 동기에게 들은 사건의 전말은 이랬습니다.
그 망할자식이 여자친구가 면회올때 사온 피자중 한판을 고참들이 출동에서 돌아오기전 고참들 자리에 한조각씩 갖다 놓았다고 합니다.
당연히 출동에서 막 돌아온 고참들은 왠 피자냐고 물어봤을테고, 그 넘이 오늘 제 여자친구가 면회를 왔었고, 면회 올때 사온 음식이라고 그대로 말 해 버린 것입니다.
차라리...그냥 지가 휴가 갔다오면서 죄송스런 마음에 준비했다고 하면 될것을....
아무로 모르게 둘이만 알자고 해놓고....
속은 제가 바보였습니다..ㅜ.ㅜ
그 즉시 부내에는 저를 찾기 위해 수배령이 내려젔고, 오늘 출동 안나가고 혼자 편하게 후문 근무 서니까 좋냐...다들 나가서 죽을 고생 하는데 여자친구 불러서 면회 하니까 좋냐...등....
완전 개념없는 놈으로 찍힘과 동시에 그 일로 한달동안은 여기 저기 끌려다니며 깨진것 같습니다.
오....글을 쓰며 지나날을 회상하니 잠시 나약했던 제 마음이 다시 독해집니다.
점심 시간에 대충 눈치보며 쓰느라 두서없이 쓴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5
[서경]시연아빠™
[서경]넉울-_-v
[서경]코코리
[서경]용미니
[서경]불량시츄
[서경]컨셉
[서경]-건호아빠
[서경]웅이다
[서경]한율아부지
[서경]천재™
[서경]IQ0Yong
[서경]어진아빠
[서경]하늘아래-_-v
[서경]너구리
[서경]발랄™
[서경]귀염뚱
[서경]날제비^^*
[서경]오동도
[서경]헝글보더
[서경]꺄오스
[서경]프렌치악마
[서경]깡수
[서경]늑투™
아기천사
[충]은팔지
13:16
2008.07.15.
2008.07.15.
13:18
2008.07.15.
2008.07.15.
13:19
2008.07.15.
2008.07.15.
13:19
2008.07.15.
2008.07.15.
13:26
2008.07.15.
2008.07.15.
13:28
2008.07.15.
2008.07.15.
13:29
2008.07.15.
2008.07.15.
저도 군생활하면서 절대 용서가 안되는 인간들이 몇 있습니다.
나중에 전역할때 슬며시 말해줬죠..
제발 부탁인데 나중에 길거리에서 우리 만나지 말자..
그게 너는 니 목숨 부지하는거고 나는 감옥 안가는 길이다 ;;
전역할때 전역자들 모포에 말아서 실컷 때려주는데(보통은 축하의 의미죠)
나중에 동기, 후임들이 그러더군요..
눈이 무서웠다고 ㅋㅋㅋㅋ
나중에 전역할때 슬며시 말해줬죠..
제발 부탁인데 나중에 길거리에서 우리 만나지 말자..
그게 너는 니 목숨 부지하는거고 나는 감옥 안가는 길이다 ;;
전역할때 전역자들 모포에 말아서 실컷 때려주는데(보통은 축하의 의미죠)
나중에 동기, 후임들이 그러더군요..
눈이 무서웠다고 ㅋㅋㅋㅋ
13:35
2008.07.15.
2008.07.15.
13:44
2008.07.15.
2008.07.15.
아놔....조낸 개념 없는 놈이네요... ㅡㅡ
나도 비슷한 놈 있었는데..ㅋㅋ
6개월 고참인데..앞에서 깔짝 대길래..홧김에 양손에 들었던 빗자루를 집어 던져 버렸더니...
흠냐.. 미쳤지..그날... 16미리 철근으로...ㅎㄷㄷ
무튼,, 담편 또 기대합니다...^^
나도 비슷한 놈 있었는데..ㅋㅋ
6개월 고참인데..앞에서 깔짝 대길래..홧김에 양손에 들었던 빗자루를 집어 던져 버렸더니...
흠냐.. 미쳤지..그날... 16미리 철근으로...ㅎㄷㄷ
무튼,, 담편 또 기대합니다...^^
13:51
2008.07.15.
2008.07.15.
천왕님 홧팅..-0-
끝짱이라는 걸 알게 해주세요..ㅋ.ㅋ
대략 그 분도 난감하겠군화....ㅋ.ㅋ;;
점점 흥미가 오르는데..........과연 어떤 내용들이 나올지 너무 궁금합니다..ㅎㅎ
p.s. 너무 궁지까지 몰면 쥐도 문다고 하네요..ㅎㅎ 도망갈 구녕은 만들어주고 잡아나가시길 바랍니다..ㅋ.ㅋ
끝짱이라는 걸 알게 해주세요..ㅋ.ㅋ
대략 그 분도 난감하겠군화....ㅋ.ㅋ;;
점점 흥미가 오르는데..........과연 어떤 내용들이 나올지 너무 궁금합니다..ㅎㅎ
p.s. 너무 궁지까지 몰면 쥐도 문다고 하네요..ㅎㅎ 도망갈 구녕은 만들어주고 잡아나가시길 바랍니다..ㅋ.ㅋ
13:58
2008.07.15.
2008.07.15.
14:03
2008.07.15.
2008.07.15.
유일천왕님글 보니까 저도 군대에서 그지같던 고참 생각이 나네요....ㅡㅡ^
저도 일병 막달고 교환대 근무설때,
그 고참이 먹을것준다고 건빵을 주머니에서 꺼내더군요....
이때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_-;
건빵을 하나, 하나, 제 입에 꾸겨넣더군요. 물론 제대로 씹지도 못하게...... 제 입속이 퍼즐인마냥 조각맞추기 하듯...
더이상 입에 건빵을 쑤셔넣기 힘들때쯤.......
야상(야전상의)안에서 꺼내는 콜라.... 그것도 코카&펩시도 아닌 콤비콜라 1.5L.....
제 목을 뒤로 젖히더니 제 입에 콸콸쏫아부으면서 하는말... 목메이지, 콜라먹으면 괜찮을꺼야....ㅡㅡ;;
그날 완전히 건빵고문에 콜라고문 제대로 당했습니다.....
대구사는 최*영이 제발 나중에 길에서 한번만 마주치자.....ㅡㅡ^
저도 일병 막달고 교환대 근무설때,
그 고참이 먹을것준다고 건빵을 주머니에서 꺼내더군요....
이때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_-;
건빵을 하나, 하나, 제 입에 꾸겨넣더군요. 물론 제대로 씹지도 못하게...... 제 입속이 퍼즐인마냥 조각맞추기 하듯...
더이상 입에 건빵을 쑤셔넣기 힘들때쯤.......
야상(야전상의)안에서 꺼내는 콜라.... 그것도 코카&펩시도 아닌 콤비콜라 1.5L.....
제 목을 뒤로 젖히더니 제 입에 콸콸쏫아부으면서 하는말... 목메이지, 콜라먹으면 괜찮을꺼야....ㅡㅡ;;
그날 완전히 건빵고문에 콜라고문 제대로 당했습니다.....
대구사는 최*영이 제발 나중에 길에서 한번만 마주치자.....ㅡㅡ^
14:07
2008.07.15.
2008.07.15.
14:09
2008.07.15.
2008.07.15.
아무래도 그 후배 갈굼에 못이겨 퇴사할꺼 같은 느낌이..물씬...ㅎㅎㅎ
저도 그런분 한분이 있었지만 아직 군 제대하고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군대동기들 모임에 꼭 제가 나오면 안나오더라고요...ㅎㅎㅎㅎ 꼭~~복수하셔야 할꺼 같네요...정신이 번쩍 들게...혼내주세요..화이팅..!!
저도 그런분 한분이 있었지만 아직 군 제대하고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군대동기들 모임에 꼭 제가 나오면 안나오더라고요...ㅎㅎㅎㅎ 꼭~~복수하셔야 할꺼 같네요...정신이 번쩍 들게...혼내주세요..화이팅..!!
14:16
2008.07.15.
2008.07.15.
14:58
2008.07.15.
2008.07.15.
이거 이거 악질중에 악질이구만.....
남의 고통을 즐기구 있군....
혹독하게 회사생활 하게 부탁드립니다..
맘 다스리시고....절대 약해지시면 안됩니다...
화팅~!
남의 고통을 즐기구 있군....
혹독하게 회사생활 하게 부탁드립니다..
맘 다스리시고....절대 약해지시면 안됩니다...
화팅~!
15:27
2008.07.15.
2008.07.15.
15:47
2008.07.15.
2008.07.15.
16:00
2008.07.15.
2008.07.15.
16:55
2008.07.15.
2008.07.15.
퇴근후의 글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ㅎㅎ
근데 이글 읽으면서 저두 욱할정도였는데
진짜 당한 유일천왕님은 저느정도였을까 상상이 됩니다.
퇴사해두 상관없습니다. 막 갈궈주세요!! 퇴사하구 우리 회사로 왔음좋것네 ㅎ
근데 이글 읽으면서 저두 욱할정도였는데
진짜 당한 유일천왕님은 저느정도였을까 상상이 됩니다.
퇴사해두 상관없습니다. 막 갈궈주세요!! 퇴사하구 우리 회사로 왔음좋것네 ㅎ
18:24
2008.07.15.
2008.07.15.
23:44
2008.07.15.
2008.07.15.
00:45
2008.07.16.
2008.07.16.
23:27
2008.07.17.
2008.07.17.
21:46
2008.07.24.
2008.07.24.
회사에서도 그러면 안되니... 정신차리게 혹독하게 다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