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아빠 핸드폰이 고장 나서 다시 사려고
나갔다가 허탕치고 들어 왔네요......

물론 애아빠나 저나 핸드폰을 거의 3-4년을 쓰고 있어서
바꿔야 하는데, 그냥 쓸만 해서 버팅기고 있었답니다.



●근데 오늘 갑자기 애아빠 핸폰이 고장 나서 부랴부랴
나홀로 나섰더니, 좀 후진 것은 공짜 폰도 있고, 좀 번호
이동하면 좀 나은 것도 있고...하지만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 지..잘 모르겠어서...........


낼 울애와 같이 가려고, 구경만 하다가 그냥 들왔네요.
울애말이 엄마가 영 보는 눈이 촌스러워 믿을 수가 없답니다.
딸내미들이 크니 눈치 단단히 봐야 합니다.



●지난 번에도 한 바탕 행차했다가...

그냥 허탕치고 들왔는데, 오늘도 그냥 허탕이네요...
한티역 근처에 이동통신사 대리점들이 많아서....
슬슬 버스 타고 갔는데, 공휴일이라 길옆에 가득 세운 차들
차 타고 올 것을 하는 후회가 들더라구요..


..........게다가 버스도 안 오고 해서 함흥냉면이나
한 그릇 먹을까 했더니 점심 시간도 지났는데, 20-30명의 긴줄....
포기하고 좀 걷다가 버스 타고 다시 들와 버렸네요.....



●오늘 같은 날은 외출을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