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정모에 갔다가
밤 11시 안으로는 어케 들와 보려고 무진 애를 썼거든요.......
근데근데근데......어젯밤에 늦게 들어올 줄 알았던 애아빠가
너무 일찍 들온겁니다.....



●보통 토요일은 운동하고 술 한 잔 마시고 늦게
들오는 추세긴 하지만...어젯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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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늦게가 아닌 오늘 새벽 2시에 일찍 들오느냔 말이죠...




●정모 행사 다 보고.......
10시에 느긋하게 출발했어도 나름 시치미
뚝 떼고 있을 수 있었는데....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허둥지둥 애쓴 게 눈물 나도록 억울하다 이거죠.....
아하 외조 없는 아즈마의 비애여!.........



카이트님의 명사회도 못 보고....
여러 회원분들의.....장기자랑도 못 보고...............
바다님의 노래와 원터치님의 춤도 구경 못하고 정말
억울하기 그지 없답니다.



●어젯밤 2시에 잤는데....................
에효......6시에 눈이 떠지네요......
지난 밤 밤새워 놀으시고 늘어져 계실
회원님들 부럽사옵니다......


오늘 아침에 덕유산의 향적봉 올라가면 딱 좋을 듯...
정말 부러워 눈물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