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는 토,일요일이 뒤로 붙는게 더 좋은거 같아용. 목요일이면 딱인데. ^^

부산에 가서 부모님, 친척분들 뵙고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역시 고향이 좋은거 같아요.

내려갈때는 고속도로 하나도 안막히던데. 올라올때는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새복에 5시에 출발 했었는데요.
대전 까지는 전혀 막힘이 없더라고요. (대전까지는 낮에 출발해도 될듯 ㅡㅡ;)
방송에 대전 근처 부터 막힌다고 해서 걍 과감하게 국도로 빠져서 왔어요.
큰흐름은 신탄진에서 17번 국도타고 청주 통과하고 양지까지 와서 42번 국도타고 분당통과해서
분당-내곡 도로 타고 서울로 왔는데여..
밥묵꼬 중간에 쉰거 빼면 거의 10간은 운전한것 같아요.
국도는 별로 안막히더라고요. 쪼매 막히면 네비에 돌아가는길 찾아서 거리멀어도 쪼매 돌아가고
했더니 별로 정체된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그래도 정체 비슷한 서행은 다 합쳐서 2시간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군데군데. ^^)
조금 우회하고 국도라 신호등이나 속도를 낼 여건이 안되어 시간이 걸린것 같아요.

같은 12시간이라도 고속도로에 갇혀서 가다 서다 반복하며 12시간이 아니라 운전하면서
오는거라 나름 견딜만 했습니다. ^^
집사람은 왜 운전을 안배우는지 아흑.. (무섭답니다. ㅡㅡ; )

이틀 일하면 또 휴일이네요. 한주 잘 마무리하시고
비온뒤에는 제법 쌀쌀해진다는데. 건강 신경 쓰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