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픈북에 관한 가슴아픈 사연...
- [서경]C.S.min
- 조회 수 112
- 2006.07.04. 11:17
대학다닐때...
나름 어렵다는 셤들을 보구...
그날은 다행이도 모든 문제들이 지난 몇년간의 기출문제에서 나온다는 정보(선배들의 증언)를 가지고...
전날 벼락치기로 기출문제의 정리집을
(이것도 공부 잘하는 몇넘들이 이미다 문제,답..문제,답.. 하는 페이퍼를 복사실에다 맡겨놓기 때문에)
책 찾아보는 수고도 없이
몇장의 종이와함께 들고다니며 외우고 있었죠...
나름 완벽히 외웠다고 자부하고
답안이 적힌 기출문제의 쪽지만 달랑들고 강의실로 들어가
시험시간에 임했는데...
이룬 줵일...
눈을 씻고 찾아봐도
내 머리속에 달달 외웠다고 자부했던 그 기출문제는
한개두 안보이구...
위, 아래로 한숨만...
(이때까지는 물론 저만 그런건 아니었으니까)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한숨...
셤감독을 하던 선배가...
옆을 지나다니면서 보더니...
"도대체 모하는 것들이냐???
이건 셤을 낸 교수님에대한 예의가 아니다...
지금부터 오픈북 실시..."
이룬.. 더 줵일...
오픈북이고 나발이구 펼칠 책이 있어야지...
ㅡㅡ;;;a
강의실에 갖고 들어온거라고는 이미 쓸모가 없어진 기출문제몇장뿐..
아무리 뒤적여봐두...
내가찾는 내용은 그 종이 몇장에서는 찾아볼수도 없구...
환호하는 다른 친구들 사이에
외로운 나...
옆에 지나가던 선배가 한마디..
"넌 자신있냐? 왜 책 안펴냐??"
"저.. 책이 엄는데여... ㅡㅡ;;;"
"자알~~한다..."
.
.
.
.
.
.
.
.
.
.
며칠후... 재시자 명단발표...
얼마 되지않는 재시자들가운데
XX민 (우띠...)
댓글
7
[서경]팬케이크™
[서경]영석아빠 ㉿
[서경]넉울-_-v
[서경]Wolf
[서경]C.S.min
[서경]까탈™
[서경]아라마루
11:23
2006.07.04.
2006.07.04.
ㅡㅡ;;
학교 때.. 공법(公法) 담당하시는 교수님이.. 오픈북 시험을 본다고...
다들 좋아했어염..
그런데.. 시험문제가.. 도대체 책에 없는거에염.. 상당수는.. 백지.. ㅡㅡ;;
나중에 알고보니.. 책에 보면.. 각 페이지 밑에.. 주석 달리자나여.. 그부분에서 시험문제 출제.. 덴장.. ㅠㅠ
학교 때.. 공법(公法) 담당하시는 교수님이.. 오픈북 시험을 본다고...
다들 좋아했어염..
그런데.. 시험문제가.. 도대체 책에 없는거에염.. 상당수는.. 백지.. ㅡㅡ;;
나중에 알고보니.. 책에 보면.. 각 페이지 밑에.. 주석 달리자나여.. 그부분에서 시험문제 출제.. 덴장.. ㅠㅠ
11:26
2006.07.04.
2006.07.04.
11:37
2006.07.04.
2006.07.04.
11:58
2006.07.04.
2006.07.04.
허헛.. 그러고보니...
나름 학교다닐때 살아있는 '재시'계의 전설...
모든 셤지는 나에게오라...
(재시 안본 과목이 거의 엄나보네... ㅡㅡ;;a)
나름 학교다닐때 살아있는 '재시'계의 전설...
모든 셤지는 나에게오라...
(재시 안본 과목이 거의 엄나보네... ㅡㅡ;;a)
12:03
2006.07.04.
2006.07.04.
12:39
2006.07.04.
2006.07.04.
12:50
2006.07.04.
200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