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뜬금없이 생각나는 셤 시간의 어떤 처자..
- [서경]아라마루
- 조회 수 82
- 2006.07.04. 12:40
어느 학교나 점수를 후하게 주는 교양과목 교수님이 계시죠..
그리고 그 과목은 항상 일찍 마감이 되고..
뭐..그런 과목중의 하나였는데..
수업도 재미있게 하시고..
학생들 사정 생기면 잘 이해해주시고..
(아버님 돌아가셔서 셤 빠졌을 때도 젤루 걱정 많이해주시고 생각해주셨던 분도 전공 교수님도 아닌 교양 과목 이 교수님 ㅡㅡ;;)
암튼..중간 고사땐가 였을겁니다.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해서 페이퍼 하나 안만들고..
셤 보기전에 자리를 잡고 열심히 정리해놨던것을 보고 있었는데..
내 옆자리에 앉았던 어떤 귀여븐 처자..
아침에 오자마자 책상에 부지런히 적더군요..
한번 쳐다보면서..속으로..'고생한다..'
저의 시선도 아랑곳 없이 그 처자의 바쁘게 움직이는 손..
드뎌..셤시간이 되고.. 교수님 입장..
주위를 한번 쑥 둘러보더니..
짝수 홀수줄 자리 바꿔..
참고로 저는 홀수줄 그 처자는 짝수줄
이때 본능적으로 쳐다본 그 처자의 완전 일그러진 얼굴..
나는 풉~~ 하고 웃고..
그 여자 날 보더니 열라 째려보고..
암튼..셤을 보는데..
이거저거 막 쓰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더군요..
혹시나 하고..
한번 살포시 책상을 쳐다봤습니다..
이런 줵일..
셤 문제에 나온게 하나도 없더군요 ㅡ_-;;
어쩜 그리 엉뚱한 것들만 적혀져 있는건지..
그 여자를 쳐다보면서..
" 넌 도대체 뭘 적어 놓은게냐..."
라고 외치고 싶었으나...차마 그렇게는 못하고..
너 같은 마누라는 얻지 말아야지..다짐하며 시험을 마무리 짓고 나왔습니다..
나중에 개인적으로 그 여자랑 알게 된후..
그 이야기 하면 열라 부끄러워하던..그 모습이 뜬금없이 생각나네요..^^
나름 귀엽고 이뻤던 그녀..짐은 머하려나..^^;;;
그리고 그 과목은 항상 일찍 마감이 되고..
뭐..그런 과목중의 하나였는데..
수업도 재미있게 하시고..
학생들 사정 생기면 잘 이해해주시고..
(아버님 돌아가셔서 셤 빠졌을 때도 젤루 걱정 많이해주시고 생각해주셨던 분도 전공 교수님도 아닌 교양 과목 이 교수님 ㅡㅡ;;)
암튼..중간 고사땐가 였을겁니다.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해서 페이퍼 하나 안만들고..
셤 보기전에 자리를 잡고 열심히 정리해놨던것을 보고 있었는데..
내 옆자리에 앉았던 어떤 귀여븐 처자..
아침에 오자마자 책상에 부지런히 적더군요..
한번 쳐다보면서..속으로..'고생한다..'
저의 시선도 아랑곳 없이 그 처자의 바쁘게 움직이는 손..
드뎌..셤시간이 되고.. 교수님 입장..
주위를 한번 쑥 둘러보더니..
짝수 홀수줄 자리 바꿔..
참고로 저는 홀수줄 그 처자는 짝수줄
이때 본능적으로 쳐다본 그 처자의 완전 일그러진 얼굴..
나는 풉~~ 하고 웃고..
그 여자 날 보더니 열라 째려보고..
암튼..셤을 보는데..
이거저거 막 쓰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더군요..
혹시나 하고..
한번 살포시 책상을 쳐다봤습니다..
이런 줵일..
셤 문제에 나온게 하나도 없더군요 ㅡ_-;;
어쩜 그리 엉뚱한 것들만 적혀져 있는건지..
그 여자를 쳐다보면서..
" 넌 도대체 뭘 적어 놓은게냐..."
라고 외치고 싶었으나...차마 그렇게는 못하고..
너 같은 마누라는 얻지 말아야지..다짐하며 시험을 마무리 짓고 나왔습니다..
나중에 개인적으로 그 여자랑 알게 된후..
그 이야기 하면 열라 부끄러워하던..그 모습이 뜬금없이 생각나네요..^^
나름 귀엽고 이뻤던 그녀..짐은 머하려나..^^;;;
댓글
'왜 중고등학교때는 이런걸 몰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