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관리 [질문]붕붕님 및 회원님께 질문 드립니다.
- [서경]봄이
- 조회 수 1772
- 2005.09.26. 16:34
요즘 연비 아끼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출근하는 길에 산행 도로가 있다는 겁니다.
올라갈대 힘들어 하고 내려갈때 브레이크 밟아 줘야 한다는거지요.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1. 오르막길 오를때 스포츠 모드로 하면 연비가 좀 아껴 질까요?
2. 내리막길 내려갈때 악셀 안밟고 내려가면 RPM이 떨어지잖아요.
그때 퓨얼컷에 의해 연료가 나와서 오히려 연비가 안좋지 않을까요?
많이 아시는분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출근하는 길에 산행 도로가 있다는 겁니다.
올라갈대 힘들어 하고 내려갈때 브레이크 밟아 줘야 한다는거지요.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1. 오르막길 오를때 스포츠 모드로 하면 연비가 좀 아껴 질까요?
2. 내리막길 내려갈때 악셀 안밟고 내려가면 RPM이 떨어지잖아요.
그때 퓨얼컷에 의해 연료가 나와서 오히려 연비가 안좋지 않을까요?
많이 아시는분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댓글
A. 먼저 쉬운 내리막의 경우부터 풀어보죠~~~
퓨얼컥 구간을 활용하라 : 알피엠이 1500이상 이면서 무부하(가속페달로 차의 가속력을 주지 않는 상황)이라면 연료공급이 차단됩니다. 그래서 대개 일반도로에 존재하는 7-10% 미만의 내리막은 초고단(자동4단, 수동5단)으로 설정하면 아마 60km 이상의 속도라면 알피엠이 1500이상이 될겁니다. 그 조건으로 진행하시면 연료없이 진행하구요
만약 경사도가 10%를 넘거나 곡각이 큰 내리막이어서 시속 60이 빨라 속도를 낮추어야 한다면 제동하기보단 기어단수를 하나 더 낮추어 속도를 줄이는 것이 연료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제동을 할수는 있지만 제동에 의해 알피엠이 1500이하로 안떨어지게만 하면 퓨얼컷은 유지됩니다.
즉 다시말해 퓨얼컷을 100% 활용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고개의 정점에서 알피엠을 올리기 위해 급격한 엑셀링을 하는 것은 마이너스구요~~~ 기어를 중립에 놓는 것은 아이들링상태의 연료분사상태가 되므로 연료절약에도 안전에도 좋지 못한 방법이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B. 오르막 구간에서
이 오르막 구간에서는 탄력을 위해 평지보다 약간 더 밟아야 한다는 분, 같은 가속깊이로 속도가 약간 떨어져도 유지지하고 올라가야 된다는 분으로 크게 2부류로 나누어지더군요~~~ 물론 이론에 입각한 의견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정확한 이론을 가지고 있지 못하구요~~~
이 부분은 자동차(티지)의 주행성능선도와 도로의 각도와의 비교를 통해 최적의 여유구동력을 유지하는 구간을 찾아야 하는데 아직 티지의 이 주행성능선도가 없어서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디젤의 특성 상 2000알피엠 이상에서는 토크가 급격히 저하하고 토크와 알피엠의 곱으로 표현되는 출력 또한 상승율이 떨어지므로 언덕을 올라갈 때 평지보다 가속을 해주는 방법은 좋은 방법이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으로 예상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르막을 올라가는 방법은 오르막 전 평지에서 엑셀을 약간 더 (천천히) 밟아 가속을 한다음 오르막에 진입한 상태에서는 엑셀의 깊이를 유지하면서 약간 떨어지는 속도를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연료절약에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그리고 주행성능선도는 아래에 답글로 설명 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