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6만7천씩 타다보니 몇가지 문제가 나오더라고요.
1) 춤을 추듯 덜덜 거리고 소음이 너무 심한증상(세레스수준)
2) 아침에 나가려고 시동을 걸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증상(본넷 열어두고 햇볕에 한시간정도 두면 걸리네요.)
때문에 기아 서비스센터에 다녀왔습니다.
갔더니 엔진의 4번 인젝터가 나갔다면서 교환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현재 6만 7천km을 주행한터라 보증기간이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인젝터는 8만까지라고 하네요.
그래서 4번 인젝터를 갈았습니다.
......

그런데 여기서 질문이 있습니다.
1) 차가 덜덜 떠는 증상에는 인젝터를 가는게 맞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렇다면 인젝터 불량이 시동불량에도 영향을 끼치나요?
햇볕에 내 놓으면 다시 시동이 걸리는 것으로 봐서 인젝터 때문에 안걸린건 아닐지도? 라고 생각이 되서요.
2) 그리고 인젝터를 갈때 하나씩 가는것이 정상인가요?
돌아오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인젝터를 다 갈아달라고 조르는게 나을뻔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차피 8만까지 보증된다면 앞으로 만삼천밖에 안남았는데 만삼천이면 두달분량이잖아요? (한달에 6천정도 주행합니다.)
6만타는 동안 하나가 나갔는데 만삼천타는 동안 나머지가 안나간다는 보장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