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님 찾으시는 글 맞죠? ^^;
http://www.kiasportage.net/zboard/spboard.php?id=free_bbs&no=65752

연웅님/ 넵. 역시 검색의 달인입니다.

중소규모 매매상도 그렇고..
엔카 같은 대기업 중고차 매매 사이트도
이상한 일이 많다보니.. 사례 좀 정리해 볼려구요~

사례라기하기엔 제가 피해입은건 없지만 ... 중고상사들이 저한테 써먹던 사기유형입니다.

1. 정말 잘아는 형님이라면서 친구 소개로 알게된 중고차 딜러..
저에게는 정말 싸게 주는거라면서 200만원 부르네요..
우연찮게 인터넷에 제가 봤던차랑 똑같은게 150만원에 올려놨더군요.
해당 상사로 전화해보니... 일단 와서 봐도 되는데... 140까지 네고 된다고하네요 ㅡㅡ;
==> 아는사람 통해서 또는 소개받아서 절대로 중고차는 안사리라 맘먹었습니다 ㅡㅡ'

2. 인터넷상에 가격도 싸고 맘에 쏙드는 2000년식 차량이 있어서 중고상사 갔는데...
아쉽게도 방금 계약됐다... 비슷한 년식에 비슷한 스펙 차량이 있는데 그거라도 보러가자..
==> 낚시 매물 올려놓고 가격 혼란스럽게 하여, 비싼가격으로 중고차 팔려는 인간들 ㅡㅡ;

3. 인터넷상에 분명 휠하우스만 사고난차라고 나와서 가봤는데..
뒷트렁크 교체흔적이 보임. 알고보니 트렁크교체 사실 인정함.

4. 2002년식 차량 사서 맘에들어서 계약금 걸고 차량 인수받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2001년식으로 둔갑됨.
=> 알게된 경위 : 처음엔 차량 설명서(??)같은거로 프린터한종이에 출력된
내용만 보고 2002년식으로 명시되어 있길래 그런줄 알았는데, 차대번호
조회하고 등록증 보니 2001년. 중고상사측에서는 프린터출력실수로 인한거라고함.
기분나빠서, 계약해지하려고 했는데 프린터출력실수때문에 그냥 계약하라고 종용
(자기들이 다른 사람 계약하려는거 뺏어서 나한테 넘기는거라서 계약금 못돌려준다고
협박아닌 협박)
==> '법대로 하자' '증거사진 다 있으니 신고하겠다' 강경대응하니..
바로 꼬리 내리고 계약금 돌려주고 계약 해지 ㅡㅡ^

3가지경우 당하고 나서 바로 신차보러다녔고, 결국 스퐁이와 인연이 닿게되었습니다.

결국..... 저는 결코 (중고차)는 안살겁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