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목격한 섬찟한 일 두 가지
- [서경]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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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밤 11시 45분쯤 집 근처 왕복 8차선 사거리에서 파란불 직진 중에.......옆에서
좌회전 차량으로 서 있던 차가 갑자기 멈칫하면서 느릿하게 좌회전을 도는데........저 앞에서
전속력으로 달려오던 직진차에 정말 1초 정도의 차이로 충돌을 면한 섬찟한 모습을 목격하고는
가슴이 다 벌렁벌렁하네요........
늦은 밤에는 차들이 전속력으로 달리기 때문에 저 정도면 살짝 좌회전 틀어야지 마음 먹었다가는
정말 큰일 난답니다. 빠앙빠앙 크락션을 울려봤자.....좌회전 속력을 내기는 어렵구
직진으로 달려드는 전속력차를 단번에 멈출 수가 있을까요?
밤에 차가 없다고.....멀리서 온다고....회원님들 절대루 불법 좌회전을 해서는 안 되겠답니다.......
저두 밤늦게는 자주 불법 좌회전을 하는 편이었는데......
이젠 절대루 불법 좌회전 안 하기루 오늘부로.......명심했답니다.....
▶▶▶그리고 오늘 낮에요......그 8차선 도로에서 집앞의 아파트 사잇길로 좌회전 중인데........
물론 신호 바뀌고도 전속력으로 지나가는 차들이 3-4대는 노상 있지만 그것두 아니궁......
제 차가 좌회전 세 번 째 차였답니다.....직진 차량들 다들 서 있는데...... 것두 좌회전이
진행되고 있는데.....그런데 바로 저 앞에서 그대로 무대포로 직진해오는 차가 있는 거 있죠.....
너무 놀라 급정거로 멈춰 서면서 빵빵빵 눌러댔는데......왠 목에 기부스를 한 것 같은 아줌마.....핸들을
가깝게 꽝 움켜지고......놀라지두 않구 그대로 직진하는 거 있죠? 그 배짱과 대담함........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사고가 안 났기에 망정이죠.......
뭐 저런 아줌마가 있어? 물론 저두 아줌마이고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을 못한다해도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첨이죠......다행히 제 뒤에 차가 없었으니 망정이니......
이런 경우 측면에서 받힐 우려도 크지만......뒤에서 받히기가 십상이죠.......
아무리 하루종일 머리 굴리고 생각해봐도.....잘못했으면 크게 사고날 뻔......
그 아줌마가 왜 그런 황당한 일을 저질렀을까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바로 왼쪽이 좌회전 차량이라 좌회전과 같이 움직인 게 아닐까 하는 추측만........
▶▶▶며칠 전에는 좌회전을 하는데, 맨 앞에서 빠르게 좌회전하던 차가 갑자기
2차선 접어들면서 딱 멈추더라구요.......뒤의 차, 제 앞 차가 급정거했지만 살짝 박더라구요.....
그 상황에서는 안 박을 수가 없거든요.....물론 안전 거리를 왜 안 지켰냐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요.......
박힌 차에서 신경질적으로 생긴 아줌마가 내리던데......온갖 트집 잡을까 걱정되더라구요.....
저두 2년 전에 건널목 지나 바로 앞 트럭이 급정거하는 바람에 살짝 박은 경험이 새록새록
나네요......그 때 제 차두 이상 없구 트럭두 아무 이상 없는데.....정신적 충격 운운하며
진단서 떼어 오는 황당한 경우가......있었거든요......그게 바로 12년 만에 첫사고 였답니다......
▶▶▶하여튼 운전은 항상 조심조심해도 부족함이 없죠......
정학히 신호를 지키고 앞차와 안전 거리 항상 유지하는 것.......
.......신호 바뀌었는데도 무리하게 지나가는 것 삼가시구요......
......오늘 겪은 황당한 일 때문에 몇 자 적어 봤답니다.......
[서경]팬케..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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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 나나요? 안 나지요? 저두 꽤 배짱파인데요.....예전에 91년도에 코스는 처음에 합격....주행은 세 번째 합격이었는데......앞에 두 번이나 아무 잘못 없이 떨어진 이유가 과속이었답니다......그 후 겨우 7 번 시내 연수하고는 바쁘다는 핑계로 바로 핸들을 잡았는데......연수선생님이 저보고 최소한 10번은 연수하라고 충고하던데......막무가내로 고집부려 잘 할 수 있다고 했더니.......겁이 없다고 운전 연수시에도 난폭 운전한다면서 크게 사고칠 사람이라더군요......하지만 크게 사고는 커녕 12년째,13년 째인 03년,04년에 작은 사고 두 번 냈구요......운전에 익숙해지면서 더욱 조심조심하게 됩니다.....올 겨울에 사고치면 3년 째 연중 행사가 될까봐 요즈음 더욱 조심조심한답니다......요즈음은 너무 얌전히 운전하지만......14년 정도 오래 운전하다보니 뭐 이제는 남에게 피해 안 주고.........잘 하는 편이지요......ㅋ
아줌마 무셔여~ 무셔~ 무셔~
다른건 몰라도 제발 아줌마들 운전중에 전화통화좀 안하셨음 합니다.
이건 교통법규 위반이니, 딱지감이니를 떠나....준 살인행위나 다름없습니다.
이건 교통법규 위반이니, 딱지감이니를 떠나....준 살인행위나 다름없습니다.
^0^ 운전 사고는 항상 조심해야죠......운전 경력과는 정말 아무 상관 없답니다......10년 무사고 자랑하다가 정말 호되게 두 번이나 당했답니다.......별 것두 아닌 사고 같지두 않은 사고에 못된....넘 만나 옴팍 쓴 것.......자나깨나.........조심조심
아마 판단착오일 가능성이 많죠~~~~
그러니 자기는 당연히 정당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는거구요~~~
이런 판단착오가 여성분들이 좀 많은 편이긴 하지만 남자들도 가끔 있습니다. 위험하죠~~~
그러니 자기는 당연히 정당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는거구요~~~
이런 판단착오가 여성분들이 좀 많은 편이긴 하지만 남자들도 가끔 있습니다. 위험하죠~~~
남자와 여자의 차이라는 글을 본적이...
여자가 남자보다 상황판단이나 반응이 좀 느리다고 합니다.. 운전할때 그래서 보통 여자분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고...
여자가 남자보다 상황판단이나 반응이 좀 느리다고 합니다.. 운전할때 그래서 보통 여자분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고...
종류여하를 불문하고 움직이는 물건(?)을 조작할 때는 오직 기본에 충실하는 게 사고를 막는, 사고가 나도 적게 피해보는 것 아닐까요?
우리의 겅우 백만키로 무사고 기록을 달성한 사람이 며칠후 어이없는 초보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움직이는 물건에는 고참/초보가 없이 모두 조심....조심
그리고 직업상 우리는 "제동거리"라는 개념을 항상 머리에 이고(?) 다니는데...
실제 도로상에서 자동차를 운전할 때 그런것을 의식하고 다니면 좀 여유도 있고 사고예방에도 좋더군요.
우리의 겅우 백만키로 무사고 기록을 달성한 사람이 며칠후 어이없는 초보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움직이는 물건에는 고참/초보가 없이 모두 조심....조심
그리고 직업상 우리는 "제동거리"라는 개념을 항상 머리에 이고(?) 다니는데...
실제 도로상에서 자동차를 운전할 때 그런것을 의식하고 다니면 좀 여유도 있고 사고예방에도 좋더군요.
안전운전이 최선입니다...^^
안전운전보다 더 필요한건 방어운전 입니다...
안전운전보다 더 필요한건 방어운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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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버면 정말로 무대뽀 아줌니덜 많습니다..설마 팬케이크님은 안그러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