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nCovery Trial. 생소한 대회다.
코란도C가 1등한 이 대회가 어떤 대회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다.
www.msct.nl? ?http:>http://www.msct.nl
사이트내 설명을 보면 Race라기 보다는 Tour라는 표현이 많이 나와있다. 즉, 투어다.
이제 2회째라, 일반 검색(해외)엔진으로도 검색되는게 거의 없는 투어다.
자 이 투어의 1등 상품은 무엇일까? 1등 상품은 '무려' 5성 호텔-스파 주말1일 사용권! ㅎㅎㅎ
참가 조건은? 참가 제약 조건은 거의 없다. 일단 참가비등을 기한내에 착실히 납부하고,
면허조건이나 나이 조건(23세 이상) 등이 대회 규칙에 맞아야된다.
즉, 전문 드라이버라기 보다는 동호회 수준의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된다.
차량은 일반 수입제조가 허가된 양산차로 제한하며(튜닝 불가), 투어 중 수리는 자유로우나
차량의 교체는 제한된다.
투어의 성격 자체가 주파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법규 준수 등이 더 중요하다.
각 순위 기록을 보면, 주파 시간이 나온게 아니라 벌점이 몇 점인지 나와있다.
즉, 벌점이 적은 팀이 우승하는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차량 내구성등도 필요하겠지만
현지 사정에 밝은 팀의 우승 확률이 높은 게임이다.
참가자들을 훑어보면,
이번 2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Voorthuizen라는 팀이 두 팀으로 나뉘어 등록되어 있다.
팀당 2인이기에 Voorthuizen팀은 조를 나눠 총4인이 참가한 것. 두 팀 모두 코란도C를 사용했다.
Voorthuizen 팀 중 한 팀은 1위를 차지했지만, 나머지 한 팀은 34위를 차지했다.
같은 코란도C를 사용했지만, 한팀은 1위, 나머지는 34위를 차지한 것이다.
즉, 차량 성능보다는 현지 사정에 밝은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2위팀은 포드 차량을 사용했는데, 1,2위 팀과 나머지 3위부터의 팀들의 벌점차이를 보면
압도적이다. 즉, 1위, 2위 팀은 현지 사정에 상당히 밝은 운전자들로 보인다.
참고로 싼타페를 몬 팀은 7위를 차지했다.
스포티지를 끌고 55위를 차지한 팀 명을 보면 상당히 특이한 점이 대번 눈에 띈다.
ScanCovery 투어의 메인 스폰서가 Maxxis Tires라는 타이어 회사인데,
스포티지팀의 팀명이 스폰서인 Maxxis Tire다. ㅎㅎㅎ
즉, 스폰서도 투어에 참여했는데, 스폰서는 스포티지를 끌고 참여한 것이다.
참가자들 대부분, 별도의 경주차가 아니며 평소에 자신이 끌던 차일 가능성이 높고,
투어 스폰서가 참여한 것을 봤을때, 말 그대로 Tour를 위해 참가에 의의를 둔 것이 아닌가 싶다.
그 외에도, 아우디, 벤츠, BMW, 볼보, 닷지, 도요타, 폭스바겐, 레인지로버 등 차종은 다양하다.
북유럽 중심의 경기다 보니 볼보가 좀 많고, 그 외에 아우디도 좀 많은 편.
어찌되었든, 국산 코란도C가 1등을 한 것은 참 보기 좋은 일이다.
하지만, 성능 잣대로 사용하기엔 곤란해 보이는 대회다. ㅎㅎㅎ
코씨 두 팀이 참가해서 1위, 34위면,,,
이게 내구성이니 성능이니를 따진다면...
쌍차는 품질 수준이 천차만별이게...
기냥 지리 사정에 밝고 교통 법규 잘 아는 팀이 좋은 성적 거두는
듣보잡 투어.
ㅎㅎㅎ 즉..쌍차 1등 팀은..현지 사정에 밝은..드라이버 였다능..
그것도 길을 잘못(아님 네비가 잘 못 일러준)들러 후진으로 웃으며 이동하네요.....
새로운걸 알았네요.ㅋㅋㅋ
켄신님이 궁금증 해결 ㅋㅋㅋ
첨에 저도 뭔얘기인가 하고 동영상을 봤는데 전문가 수준도 아니고 일단.스포티지r자체가 4륜이 아닌 2륜이고.
쌍용에 대한 언급은 없이 오로지 스포티지r관련되사 얘기하던데 무슨말인지는모르겠으나 쌍용이 의도하던 그런 내용은 아닌거 같습니다.
안전 운전, 교통법규 준수가 제일 중요한 사항이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