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한다고 1년에 쉬어봐야 10일도 안되게 쉬는터라
짬짬이 드라이브라도 하지 않으면 갑갑하지요...
간만에 성게비빔밥도 먹고싶고 그집 매운탕이 생각나
가게에는 3시에 돌아옵니다란 글귀하나 달랑 걸어놓고
거제 구조라로 고고싱...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렇지 날씨는 쾌청...
느긋하게 시속 70~80킬로 유지하면서 달리니 평소의 시간보다 배다 더 걸리더군요..ㅋ
달리는 도중 바라보이는 바다는 풍랑주의보라 그런지 파도가 제법 일렁이더군요..
잘 도착해서 성게비빔밥 한그릇 뚝딱해치우고 매운탕도 맛나게 먹고...
오는 길엔 통영쪽으로 돌아서 왔는데 이제 막 도착했네요...
혹여 거제 구조라쪽에 갈일 있으시면 함 들러보세요..성게 비빔밥도
맛있고 무엇보다 함께나오는 매운탕이 일품입니다...
따로 판매되는 생우럭매운탕은 더 맛있습니다...
전 성게 못먹어서 ;;;
아.......
어디 가지도 못하고~ 주변만 배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