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모직물 회사 데트마가 설립된지 얼마 안되어, 사무실로 한 사람이 찾아와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합니다. 15달러 독촉장 때문이었는데요.. 그 사람은 15달러를 이미 지불했다고 생각한거죠..
확인결과, 데트마에서는 잘못한 것이 없었지만, " 당신의 기분 이해합니다. 제가 당신이라도 똑같이 했을 겁니다" 라고 이야기를 해주었고.. 그 사람은 앞으로 데트마의 물건을 절대 구입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다른 회사를 소개시켜주겠다는 약속까지 하며 그를 돌려보냈죠..

그런데 얼마 후 그 고객이 데트마에 전에 없던 많은 액수의 물건을 주문한 것이 아니겠어요... 그 고객이 돌아가서 꼼꼼히 확인하고, 15달러 미지불건이 있는 것을 확인했던겁니다.
그 후 고객은 데트마에게 정중히 사과하며, 그 돈을 송금했고 이후 25년간이나 중요한 단골이자 절친사이가 되었죠.

보통 우리가 어떤 일고 화가나는 것은 그 일 자체 보다는 상대방의 태도에 기분이 상할 때가 많죠..  상대방이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았거나, 또는 자신이 존중받지 못했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화가 납니다.

'이해받고 존중받는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기 때문이죠'  
상대를 조금만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다면 우리는 좀 더 많은 사람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점심 맛나게들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