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요일부터 오늘 아침까지 제주도에 학회를 갔었습니다.
사람이 많아 차를 두대 렌트했었거든요. 서민5호 뉴임프(가스)하고 카니발 9인승(디젤)이었습니다.
수요일은 카니발, 목요일은 sm5 몰았구요. 각각 제주시 근처에서 100km정도 몰아봤었습니다.
(아.. 그리고 제 스알은 7월 2일 출고예정이구요ㅜㅠ )

카니발은 흠...나가기는 잘 나가는데 엑셀이 좀 헐겁더라구요. 약간 굼뜨기도 하고.. 렌트카여서 길이 잘 안들어서일지도 모르지만 엔진 소음도 좀 크고.. 이게 엔진이 안좋아서 그런가 했는데 오늘 돌아와서 인터넷에 찾아보니깐 2900cc에 192마력, 토크 36.5더군요ㄷㄷ
차가 넓고 여러 소소한 배려들도 많이 보여서 좋긴 했지만 뭔가 빠릿한게 안느껴지더라구요.
무게가 2100kg 좀 넘기는 하지만..또 뒤에 5명을 태우고 있기는 했지만..엔진 스펙에 비해서 좀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서민 5호기 뉴 임프레션~ 가스차여서 별 기대는 안했는데 진짜 임프레션 받았습니다.
창문 닫아놓고 시동 켜는데 시동이 걸린 것인지 아닌지가 잘 안느껴지더군요~
(지금 차가 아방이 xd여서 그럴지도..)
차도 혼자 또는 둘이 탈 경우에는 쭉쭉 잘 나가고.. 단 4명 탈 경우에는 가속력에 답답함이 많이 느껴졌구요.
그리고 가스 쭉쭉 달고,, 밟을때마다 게이지 줄어드는게 보이더군요.. 1100고지 올라가는 중에 주유등 들어와서 시껍했었습니다 ㅎ

아.. 출고예정일 1주일 남았는데... 갑자기 마음이 흔들리네요~ ㅠㅠ
스알이는 카니발보다는 훨씬 잘 나가겠죠? 그리고 조금은 더 조용하겠죠?
혹시 둘 다 몰아보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에공... 마음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래야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