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그렇게 심한가요?
루시드님의 시승기 읽고 이부분때문에 K5로 휘청 넘어갔다가 다시 스알로 돌아서고 있긴한데요..
주로 마눌님이 애들데리고 운전을 많이하는지라 (전 주말에나.. 기사노릇을 ㅋ) 마눌님 기준으로 따지고 있죠.
지난 주말 코엑스 갔다가 K5 전시차량 앉아보고는 이건 아닌것 같다하고 스알로 다시 맘잡았는데 A필러의 대각선 시야 간섭현상이 그렇게 심한가요?
(K5의 시야도 스알보다 월등히 뛰어난게 아니더라구요.. 센터페시아도 적응안되고 스알이가 훨씬 깔끔하고 정돈되어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확실히 A 필라가 굴빵하긴 합니다.
근데..운전에 방해될..정도는 아니더라구요~
분명히 개인차가 존재하겠지만요~
회사차 모닝도 A필라 시야가림은 비슷하거든요
그리고 보드스폰님 말씀처럼 생각하시기 나름입니다 저 역시 주행 중에는 크게 불편함을 못 느꼈지만
골목에서 도로 진입시 골목에서 코너 돌아나갈때 등 좁은 공간에서 차량 돌릴때는 좀 답답하더군요
운전에 정말 크게 지장이 된다면 아무리 현기차라고 해도 그대로 출시하지는 않았겠죠??
2004년 뉴스포티지때나
2007년 로체나
2009년 쏘렌토R이나
2010년 스포티지R이나..
매번 겪는 낯설음입니다. 자신의 차량이 아닌 상태에서
시승 또는 초기 운행시 느끼게 되는 불편 정도이고 이걸 운전의 방해요소로 보기는 무리가 있죠.
반대로.. 이런 경우 <익숙한 차량> 찾는게 더 빠를겁니다. ^^
적응의 시간이 필요한 걸 까요? ㅎㅎ
좌 우회전할때마다 당최 불안해서..이건 적응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운전에 방해가 되는 사항이죠..
적응한다고 잘보여지게 되는건 아니니까요...
혼자난 사고라 그나마 다행이지만..스알만 다쳐서...
SUV타입과 비교해서 시트포지션이 높은 편이 아니고
스포티지R의 후드 형상 때문에 후드 끝단이 잘 보이지 않음으로 인해
답답함을 느낄 수 있죠.
저도 키가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초기에는 시트를 윗쪽으로 최대한 올렸고
주변에 더 키가 작은 분에게는 작은 방석 하나를 권장 했었답니다.
다만, A필라가 시선을 가리는 문제는 A필라가 있는 차들은 대부분 겪는다는거죠.
이건 시야를 가릴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이고.. 스포티지R 시트포지션과는 관련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입니다용.. ^^;;
그래서 더 잘 살피고 운전하고 있어요~~~ㅋ
그후 a필러 보강이 이루어진거 같구요. 그 기사읽고 안전을 생각해서 조금 불편하지만 감수합니다.
전 head 가 센터 콘솔까지 왔다갔다 하게 세팅하였습니다. ㅋㅋㅋ 시야? 잘보여요~
다만 좀 어수선한게.. ㅋㅋ
불편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금방 익숙해지고, 다들 잘 타고 다니시잖아요?
일단 게시판에 그런 글로 도배가 안되는 걸 보니 누구나 겪는 문제도 아닌 것 같고,,
저 또한 이 게시물 보면서 그런 고충을 겪기도 하나? 하고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정답은 전시차 고고쓍...
그래도 죽는것보단 나아서 ...ㅜ.ㅜ
아.. 내 목.. ㅠㅠ
특히 우회전할때 간섭은..후덜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