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행을 저질르고 있네... 간이 붜도 한참 붰어~~~~~~~~~!!
뒈질랜드가 그리 멀리있지 안아~~ 종이 한장 차이여~~~~~!

강릉 4인방... 아놔... 번개를 하면 했지 왜 나한테 염장질이여 대체~~!!

낮 12시 부텀 사람사랑이 전화질을 하기 시작하는디... 첨에는 참
고맙드라고... 형제로 맺어진 인연~ 소중하기에 참 머리숙여 고마웠어...

원주 갔다 오는길에 사기꾼이 연락을... 낼 형님 오신다면서요~ 하면서
넘 반가워 하고 좋아하드라고... 요까지도 좋았제...

춘천 도착했는디... 사람사랑이 또 전화가 왔어... 인디랑 식당에서 고기
꿉고 있는디... 사기꾼이 식당 찾는 길가지고 사기치고 있댜...  

그랴그랴~ 잼나게들 벙개 혀~ 격려를 해주고 끊으며... 속이 쬐메 뒤틀
리기 시작하는디...(나도 번개하며 놀구 싶거덩~)...

애써 진정 시키고 스포넷 끼웃이다가 아지매랑 리플놀이 하고~ 셤 문제
쓸만한거 있나~ 검색하고 있는디... 또 전화질이여...또 전화질...

"형님~ 뭐하세요~ 우리 2차 가요~" 그래그래 가라 가~! 잼~나게 놀아~
슬슬 칼있쓰마 발동하는디... 지들은 또 월매나 즐거움 저러것어~~하며
좋게좋게 전화를 끊었제...

비도 오고~ 날도 구리구리한게... 기타 생각이 나드라구... 오래간만에
기타 줄을 매고 팅팅거리는디... 아 왜케 오늘따라 클래식 선율이 가심에
꽂히던지... 얘덜 번개땜시 꼬인 맘이 괘안해 지데...ㅋㅋ

퓔 제대로 받고 기타를 치고 있는디... 또 전화질이여~~!! 야~~~~~~!!
아놔 뒈질랜드가 남에 세상 얘기로 보이나... 얘가 심각성을 모르네...

아~ 욘석이 징말... 뭐 3차로 이동하는디 아지매가 오기로 했다나 뭐라나~
그래 하라고 번개... 왜 나한테 상황 보고를 하는거여 당췌~~~~~~~~!!!
니들일은 니들이 알아서 혀~~~~~~~~ 아놔...

낼 뒈질랜드 관광 좀 제대로 함 가봐라... 내 강릉톨에서 보내줄텡께...

끓는 가슴 억누르며 이제 안하겠지~ 하는디~ 쫌 잊을만~ 하니 또 전화질이여...

아놔~~~~~ 니들 내가 낼 간다는 걸 잊어버렸구나... 내 1타 4피로 랜드
관광 보내버린다... 아놔...(ㅋㅋ) 울 마눌이 칼있쓰마도 장난 아닌디... 제우스
가족 낼 강릉을 아주 날려 버릴껴... 각오들 혀...

아지매는 그 늦은 시간 왜 나가서 술도 못먹고 대리운전을 해주구 그랴~~ㅋㅋ
춘천서 벙개 있을때도 원정와서 대리 좀 해주구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