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월이면... 중간고사 준비 기간에 돌입... 한마디로 빡씨게
일만 해야 된다는 야그... ㅠㅠ~~~~~~~~~~~~

앞으로 닥칠 고생을 생각하니... 나 한테 시집와 고생만 하는 마눌이...
콧구녕에 낀 황사 좀 걷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실은 우리가 부부쌈을... 이틀 수업을 제끼고... 극적으로 화해...ㅠㅠ)

제우스 : 강릉갈래...?? ㅋㅋ
마눌이 : 벙개있어요...??
제우스 : 아니... 가 아니고... 있기는 하지만...ㅋㅋ
마눌이 : 갔다와...
제우스 : 꼭 벙개라서가 아니라...
마눌이 : (갸우뚱~)..................
제우스 : (눈빛으로 말을 한다... 화해의 의미여...ㅠㅠ 먄...)
마눌이 : 무슨 벙갠데요...??
제우스 : 걍 바다나 보고 오자구... 몇일뒤면 당신 고생길이 열릴텐데...
마눌이 : 히~ (좋단다... 내가 뭐 챙겨주는걸 꽤나 크게 생각하는 여자...)
제우스 : 새론 사람들도 보고... 싫으면 둘이 바다만 보고...
마눌이 : 보강해야되... 이틀을 내리 제끼구선...
제우스 : 담주에 보강 니가 좀 도와줘... 그럼되잖아...ㅋㅋ
마눌이 : 맨날 나만... 그래요... 새 횐들 사람들 어떤데...??
제우스 : 구려...ㅋㅋ... 그럼 가는거지...??
마눌이 : 아... 수업해야되는데... 보강도 널렸고...
제우스 : 너 꽃다발 준다는 애 있어...ㅋㅋ
마눌이 : 정말?? (얘가 꽃선물에 뻑가...ㅋㅋ)
제우스 : 어~ 포장은 개판이래... 신문지에 둘둘...ㅋㅋ
마눌이 : 가요~~ ㅎㅎ 근데 경품이 넘 적다~ 더 큰거 걸으라 그래... 히~
제우스 : 톨비에 저녁, 얼음과자, 커피, 당구 등등 톨 앞에 마중도 나온데...ㅋㅋ
마눌이 : ㅎㅎ 어떤 사람들이길래~ 적극적이네~ 히~
제우스 : 애덜 좋아~ 그럼 얘네들 만나는걸로...?? ㅋㅋ
마눌이 : 그래요~

내 말로만 역적의 무리를 와해 시킨다 떠들어 댄게 아니니라~~!! ㅋㅋ
(화해모드로 필요에 의해 가면서 큰소리 치기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