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비둘기 처럼 ♧
- [서경]허브나라
- 조회 수 137
- 2005.08.29. 13:33
<pre>
비둘기처럼
평화의 상징으로 다가와
늘 우리 곁에 머무는 날짐승
공원이나 광장 한 귀퉁이
가까운 야산의 숲이나
전봇대 위나 창고 주변
늘 서성거리며 모이 줍기에
온통 정신을 놓고 있는
회색빛 깃털로 곱게 단장한
그 새들을 바라보는 일은
잔잔한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왜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인가?
그 몸매의 우아함 때문 일게다
아장거리는 편안한 걸음걸이
좌우로 뒤뚱거리며 걸어가는 모습
악심이라고는 전혀 없는 듯한
그 한가로운 뒷모습 때문일 게다
왜 매가 강경한 모습으로 비칠까?
보통 정객 들 중 '매파'라고 부를 때
날카롭고 빈틈이 없으며 예리하고
투쟁적인 모습으로 비치는 것은
그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으로 인해
또 부리부리한 눈매로 쉴 새 없이
사냥감을 포획하려는 그 자세가
조금도 여유가 없고 긴장감을
자아내는 까닭은 아닐는지?
아, 비둘기처럼 온순한 느낌
전혀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듯한
그런 느낌과 뉘앙스를 풍기며 살 때
평화의 강물은 고요히 흐르리라
잎사귀에 바람이 일어날 때
살랑대는 미풍을 맞이할 수 있으리
비둘기처럼
평화의 상징으로 다가와
늘 우리 곁에 머무는 날짐승
공원이나 광장 한 귀퉁이
가까운 야산의 숲이나
전봇대 위나 창고 주변
늘 서성거리며 모이 줍기에
온통 정신을 놓고 있는
회색빛 깃털로 곱게 단장한
그 새들을 바라보는 일은
잔잔한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왜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인가?
그 몸매의 우아함 때문 일게다
아장거리는 편안한 걸음걸이
좌우로 뒤뚱거리며 걸어가는 모습
악심이라고는 전혀 없는 듯한
그 한가로운 뒷모습 때문일 게다
왜 매가 강경한 모습으로 비칠까?
보통 정객 들 중 '매파'라고 부를 때
날카롭고 빈틈이 없으며 예리하고
투쟁적인 모습으로 비치는 것은
그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으로 인해
또 부리부리한 눈매로 쉴 새 없이
사냥감을 포획하려는 그 자세가
조금도 여유가 없고 긴장감을
자아내는 까닭은 아닐는지?
아, 비둘기처럼 온순한 느낌
전혀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듯한
그런 느낌과 뉘앙스를 풍기며 살 때
평화의 강물은 고요히 흐르리라
잎사귀에 바람이 일어날 때
살랑대는 미풍을 맞이할 수 있으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