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춘천에서 고사벙개가 있었습니다...멀리 강릉에서 대관령 형님과...
서,경 횐이신 고스톱(유진숙님)님...평택에서 포세이돈이...글구...춘천의 으니와지니,
스팽커, 꽁그리덩...그리고 제가 모였었습니다. 고속도로 춘천휴게소의 주차 상황이
여의치 안아...의암호 주변의 춘천 싸이클 경기장으로 이동...기억에 남을 고사를 지냈습니다.

의암호를 바로 앞에 두고...날벌레들을 아랑곳 하지안는...고사벙개... 차 안개등을 쫙~켜두고
그 한가운데서 정중함과 나름대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 고사를 치뤘습니다. 오늘 고사를 지낸
사람은...저를 비롯...스팽커와...대관령 형님...유진숙님 이십니다.

차량을 가지고 모인 벙개라...술한잔 맘편히 마시지 못하고...고사 떡만이...둘러앉아 먹었습니다.
날벌레들은 달려들고...난리도 아녔죠 ㅋㅋㅋ...^^ 결국은 안개등 마져도 꺼버리고...침침함 속에서
오랜만의 대화를... 한켠에선 꽁구리덩의 큰소리치던 다이를...스팽커와 함께...결국...꽁은 오늘
들키고 말았습니다...꽁의 다이 실력...ㅋㅋㅋㅋㅋ 오늘의 강좌?는 마이너스 접지...근데 뽀롱이~^^

큰소리는 치지만...그래도 꽁...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다이를... 마음만은 큰소리 칠만 했다는...
이차저차 많이많이 마루타 해보고 나서 내차좀 부탁...^^ ㅋㅋㅋ^^

그렇게 저렇게 놀다가 또 이동...춘천의 명소...구봉산 휴게소... 커피한잔에 아쉬운 이별을 했답니다.

오늘 모여주신 여러 횐님들...반나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강릉의 대관령 형님께선 아직...고속도로
상에서 달리고 계실테고...서,경의 유진숙님 역시 경춘가도를 달리고 계실텐데...안전하게들 귀가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들...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