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10월 20일 소소한 사진
- [충]Junsu™
- 조회 수 169
- 2011.10.20. 07:22
승선교(仙巖寺 昇仙橋 보물 제400호)
선암사 일주문에 이르기 전 제일 먼저 기자를 맞이한 우리 문화재는 바로 ‘승선교’다.
잘 다듬어진 돌을 연결해 무지개 모양으로 쌓아올린 승선교는 그 모습이 아름답고 고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승선교는 아름다운 외관만큼 매우 특별한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숙종 24년(1698년) 호암대사가 관음보살을 보길 원해 100일 기도를 올렸지만 그 기도가 헛되자 낙심하고 벼랑에 몸을 던지려 했다.
마침 누군가가 목숨을 끊으려 한 호암대사를 홀연히 구한 뒤 사라졌고 시간이 흘러 그가 관음보살이었음을 깨달았다. 호암대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절에 원통전을 세워 관음보살을 모셨고 절 입구에 무지개 모양의 다리를 만들었으니 이것이 바로 승선교다.
승선교 다리 중간에 삐죽하게 튀어나온 모형은 ‘용의 머리’를 상징하는 것으로 예로부터 이것이 떨어지면 다리가 무너진다는 속설이 있다.
선암사의 보물 달마전 수각 (스님들이 거주하는곳-달마전)
상탕,중탕,하탕,막탕 (4번째 사진)
상탕은 부처님전에 시봉을 하는물
중탕은 밥을 하는 물
하탕은 과일을 씻는물
막탕은 설것이나 허드렛일을 하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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