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5년전 중학교 2학년때 수학여행을 갔지요.
강원도 설악산을 찍고 집으로 오기전에 천안 독립기념관을 들리게 되었있었죠.
독립기념관에 도착하자마자 먼지 알수 없는 불안감.
타고간 관광버스 5대중 회사가 다른 2대 기사분이 갑자기 파업을 하더군요.
우리들은 그저 선생님들이 나누어 주는 빵만 각자 3개씩 먹고 편하게 타고 갔던 관광버스를
5대가 아닌 3대에 끼워 타야 했으니 오죽 힘들었겠습니까?
독립기념관도 주차장에서 머물다 그냥 버스타고 와서 실상 구경도 못했지요.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오늘 드디어 독립기념관을 갔습니다.
애마 티지를 타고서...
기념관을 관람하니 왜 지금껏 오지 않았나 하는 후회와 반성이 들더군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독립기념관은 꼭 가보아야 할 곳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