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오늘 머할까 생각하다 청주 공예비엔날레가기로 마음먹고 오늘 댕겨왔네요...
의외로 비싼 입장료 8,000원....두둥...
음... 별루 볼 거 없을 거 같은데... 생각보다 비싸군... 하면서 입장했습니다...
결론은 역쉬나 별로 볼 거 없습디다...
들어가자마자 울 예인이랑 마나님 사진찍을려고 하는데 마나님이 뒤에 사람들 몰려온다고 해서...
급하게 뒤로 쳐다보니깐... 10m도 안되는 거리에서 이맹박 서울시장이 보이더군요...
앗... 저 인간이 여길 왜... 하면서 얼른 자리를 비키면서 이명박씨 사진을 찍었는데 인파에 가려서 제대로 나오진 않더군요...
티비에서나 봤던 이중적인 미소를 여기서도 띄면서 지나가더군요... 수많은 수행원을 거느린 채...
쯥... 여기서 그 사람 얼굴을 보니 기분이 좀 찝찝하더군요...
아... 제가 한나라당에 좀 안티라... 혹시 이명박 시장 좋아하시는 분께는 죄송...
머 하여튼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역쉬 공예품 시장입니다...
대부분 공예품 전시를 가장한 판매장과 음식점뿐입니다...
대충 음식 좀 사먹고 기념품 몇 개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와서 뉴스보고 신돈 볼려고 했더니... 대학가요제를 하네요...
울 마나님이 신돈 무지헌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학가요제 한다고 분노하셨습니다...
근데 대학가요제를 이번에는 대전 카이스트에서 하네요...
MC는 김용만하고 이효리... 두둥... 이거하는 줄 알았으면 대학가요제나 보러 갈텐데...
내눈으로 효리를.... 아쉽습니다...
괜히 비엔날레가서 명박이 볼 바엔 카이스트가서 효리 볼 걸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티비에서나 봐야 겠네요...
주말 밤입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