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로 없는 시간 쪼개서.... 원래는 좀 한가할 줄 알고 예약한건데....
사업소에 다녀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여러문제들로 인하여....

1. ECU 원복
최고 문제로 여겼는데 성과 없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듯이 처음부터 업그레이드 되어 나온차는 안된다는 소리....
초기 ECU와 좀 다른 모양입니다.
다른 사업소에 가서 초기 ECU 교체로 알아봐야겠습니다.

2. 스티어링 휠 진동 및 소음
이것저것 손보고 타이어 공기압 높여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시도해 봤지만 똑같은 증세
결국 본사 하이퀄러티??... 이런 부서가 있나 모르지만 본사 쪽에도 문의한 결과
승용차와는 다르게 그걸 잡아주는게 없다는 판단...
사업소 있는 다른 티지와 비교해 봤으나 거의 비슷한 증상...
이건 아무래도 다 같은 증상인 모양입니다.

3. 에어컨 가동시 딱 딱 거리는 소음....
사업소 입고 시 부터 소리가 안남. 주행 중까지 들리던 소리가 나지 않음.
환장할 노릇임...
원인분석도 못함.

4. 센터페시아 소음.
역시 날씨가 따뜻한 지난주부터 소음 사라졌음.
겨우내내 이 소음에 짜증 무지 났는데... 이것 또한 원인 규명 못하고 기다려야 함.

5. 가속시 부웅~ 하는 소음.
딱뿌러지는 문제가 아니라 주관적인 판단이 많이 좌우되는 부분이라 정확히 규정하기 어려움.
흡입구 쪽 관련 손봄.

결론은.... 고친거 없다.... 는 결론이 나오네요.
성과없이 세시간 흘렀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규명해 볼려고 노력하신 정비사분께 미안한 마음 드네요.

근데 조립하면서 밧데리 결속브라켓을 빠뜨린 모양입니다.
담에 잠시 들러 그거나 결속해야겟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문제시 되는게 아니면 사업소 출입 자제해야겠습니다.
소음 증가 문제와 연비 저하의 문제는 아무래도 ECU와 관련이 깊은것 같은데
현재로선 대안이 없습니다.

초기 ECU에서 진동 문제로 인하여 ECU를 업그레이드 했으며 그 결과로 진동은 어느정도 잡혔으나
소음 증가와 연비 저하.... 그리고 여러 잡소리 증가 등의 결과를 야기하여
ECU원복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렇다면 ECU를 업그레이드하여 나온 차량에 대하여도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걸 기아에서는 알아야
할 것이며 초기 ECU로 원복 하듯이 업그레이드 차량에 대하여도 분명히 초기 ECU차량과 같은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초기 ECU를 소유했던 분은 처음과 나중의 경험치가 완전히 달라서 해주고...
나중 ECU 소유분은 처음부터 업된 ECU니깐 그대로 타라는 식의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으며
초기 ECU를 경험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걸로 복원을 원하면 방법을 제시해 주어야 될 것입니다.

과연 이러한 목소리가 기아측에 전해질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어필해 봅니다.
기아 홈에 이런 문제를 올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