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대부도가 멀지 않습니다.
맨날 대부도 가는길 표시판만 보고 다니다가 오늘 날씨도 좋고 해서 대부도 한번 가보자 해서 출발했습니다.
저는 유명한 섬은 전부 인천 근처에 있는지 알았습니다;
당연히 인천쪽으로 방향을 잡고 인천에 거의 다 가서 길을 물어보는데 제가 출발했던곳으로 가라고 하시네요;
이놈의 길치는 언제쯤 고칠수 있을런지...ㅠㅠ

대부도 가능방향 잡고보니 회사에서 너무 가까워서 놀랬습니다;

가는길에 드! 디! 어! 처음으로 프리미엄 스티커를 부착한 티지를 발견!!
쌍라이트로 인사드렸더니 비상등으로 답변해 주시더라구요..^^;
앞질러 가면서 고개숙여 인사하고..^^ 기분 좋았습니다. 정모말고 처음보는 동호회 차량이었거든요.
집에가면 어떤분인지 검색해봐야지...하고 번호 외워두었었는데 집에와서 까먹었습니다; -_-a

시화방조제를 거쳐 대부도를 지나 영흥도 등등...몇개 섬을 다 둘러보고 왔습니다..^^
오랫만의 외출이라 기분좋았습니다. 날씨도 좋고, 거리도 멀지않아 피곤하지도 않고...

4.1일 회사 창립기념일을 4.4일로 옮긴다는 희소식!을 접한지금 내일도 기쁜맘으로 출근할수 있을것 같습니다..ㅎㅎ

주말 잘들 보내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