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이 지겨워 몇자 끌적입니다
황사가 다녀간 은비는 은비가 아닌 남고의 교련복과 같은
형상을 하고 부산과 양산 일대를 어슬렁거리는데
셀프세차의 노하우가 없는 주인은 이럴까 저럴까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만 하네요
전에 차는 6년이나 타서 별 신경 안쓰고 세차도 자주했건만
새차를 자칫 쥐면 부서질세라 불면 날아 갈세라 어떻게 무엇
으로 어케 씻길쥐 난감하기만 합니다
낼은 모처럼 쉬는 날이니 꼭 씻기긴 해야 할 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