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연애냐.... 사랑이냐.... (솔로분들을 위한 좋은 글)
- 이선정
- 조회 수 148
- 2004.12.14. 15:06
짝없다 투정말고 교감나눌 상대찾아나서라
연말이라 그런지 부쩍 외로움을 호소하는 솔로들이 많아졌다. 가만있어도 서러울판에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 하여 한층 화려해진 도시를 보면 혼자만 덩그러니 남은듯한 기분, 백 번 이해가 간다. 하지만 고독하다고 외치는 이들을 가만히 보면 그저 배부른 소리일 경우도 많다. 그대는 정말 연애를 원하는가?
주변에 누가 없어야
여자는 많은데 정작 이 여자다 싶은 여자는 없다는 남자들, 놀 친구는 많은데 남자 친구 삼을 만한 남자는 없다는 그녀. 그렇게 이성이 넘치는 풍요로움 속에 있는 한 제 짝 찾기가 그리쉽지는 않을 것이다. 뭔 소린고 하니 도대체 뭐 아쉬워야 우물을 팔 생각이 드는 것이고, 연애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도 생긴다 이 말이다. 애인은 아니더라도 외로울 때 달래주는 이성이 있게 되면 정말 괜찮은 사람도 그저 그런 정도로만 보일 수 있으니 주변에 영양가 없는 이성이랑 깔끔하게 정리하도록.
혼자가 더 편한 그대
말로는 연애타령, 애인타령을 하지만 정작 그대의 라이프 스타일은 솔로 체질로 변해버렸을 가능성도 높다. 알콩달콩 연애의 재미보다는 혼자 쇼핑하고 동성친구와 영화 보고, 인터넷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게 더 편안해진 그대. 꼭 연애만이 행복의 조건은 아니지만 사랑의 감정에도 무디어진 건 아닌지 되돌아 볼 필요는 있겠다.
어쩜 사랑이 오기를 바라면서도 동시에 홀홀단신 자유로운 솔로라이프에 너무 깊이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이런 경우라면 사랑이 찾아왔다가 그냥 스쳐갈 확률이 높다. 흙 속에 진주가 도대체 안 보이는 경우다.
연애 말고 사랑을 하라
한가지 더, 그대가 정말 원하는 게 연애인지 사랑인지 확실하게 정리할 것. 이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데이트나 섹스 등의 단순한 커뮤니케이션을 원하는지, 아님 정말 영혼의 교감을 할 수 있는 진지한 사랑의 상대자를 찾는지 말이다. 외롭다고 하는 솔로들 가운데 간혹 연애만 즐기려는 얌체족들이 있기에 하는 말이다.
내 전부를 걸 정도로 열렬히 사랑하고 사랑받는 그런 관계를 소망한다면
첫째, 간절히 바라고 바랄 것.
둘째, 상대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 및 자세를 갖출 것.
마지막으로 아낌없이 주고 사랑하겠다는 다짐을 할 것이다.
비록 매번 실패하는 외사랑일지라도 '진정 사랑했으므로 나는 행복하였노라'라고 말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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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내이름은 지야
[경]먼산주름!!
【경】바다:성재[KG]
[경]Romantic: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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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4.
200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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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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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8
2004.12.14.
2004.12.14.
잘해주지 못해서 후회 하느니 잘해주고 슬퍼할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