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장난전화한통에.....
- 이선정
- 조회 수 159
- 2004.12.14. 14:50
저희 사무실에 장난전화가 걸려왔습니당...
여보세요... 하니...
꼬마남자아이들의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들리다 끊어집니다...
또 전화가 옵니다...
발신전화번호를 보니 아까 그 전화번호...
여보세요... 그랬더니...
꼬마의 목소리로 당신은 누구세요?? 그럽니다...
요것바라... 싶어...
거기집 전화번호 000-0000죠??
여긴 전화번호가 보이거든요...
또 장난전화하면 경찰아저씨한테 일러줄거예요~~
그랬더니 뚝~ 끊깁니다...
그리고 쫌있다 또 전화가옵니다...
아까 그번호...
여보세요...
죄송합니다...
앞으로 장난전화 하지마세요....뚜뚜뚜....
그리고 또 옵니다...
여보세요....
죄송합니다...(다른아이)
알았어요... 그니까 앞으로 장난전화 하지마세요....뚜뚜뚜....
또 옵니다...
슬슬 열받습니다...
좀 화난목소리로 여보세요...
죄송합니다.... 암말안하구 가만히 있었더니...
자기들끼리 머라합니다... 어떠케 암말두 안해....
그래서 이것두 장난전화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니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네요...
그래서 장난전화했는데 경찰아저씨가 받으면 어케할거예요... 그랬더니...
다시는 장난전화 안할께요... 그럽니다.... ㅋㅋㅋ
그래서 알았으니까 이제 장난전화 하지마요..... 그러고 끊었네요....
괘씸하기두하구... 귀엽기두하궁....
혼자서 얼마나 웃었는지... ㅋㅋㅋㅋㅋ
역시 아이들인가봅니다...
경찰아저씨 한마디에 겁먹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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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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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4.
2004.12.14.
헐..... 사주는....
그나저나..
귀엽게 보일 그아이들의.. 내면의 영악함을 경계해야 할 듯...
요즘 애들은 반성의 기미가 안 보이더라구요....ㅡ ㅡ;;
그나저나..
귀엽게 보일 그아이들의.. 내면의 영악함을 경계해야 할 듯...
요즘 애들은 반성의 기미가 안 보이더라구요....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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