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도 그랬지만 HAM에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물론 관심만 많았었습니다...돈이 없어 장비 살 돈도 없었을 때였으니까요...^^

최근에는 CB란 놈을 만나면서 어느정도 갈증이 해소 되더군요..

하지만 짧은 거리 때문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언제 움직이실지도 모르는 회원님을 기다리며
"스포넷 카피" 만 외쳐 대면서 나 홀로 CB족으로 26번 채널에서 응답없는 교신 시도를 많이 했었습니다..

우리 스포넷 회원님들이 안계시면 CB가 갑자기 라디오로 변합니다.
이 채널 저 채널 SCAN...ㅋㅋㅋ 별 얘기들 다 하고 있구만...
어, 떼빙 중이네? ㅎㅎ

혹, 저와 같은 분 계십니까?

최근에 저는 CB클럽에 가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4번 콜 채널에 가끔 들락날락 거립니다.

스포넷 카퓌~ .....응답 없으면 14번으로 갑니다.

가면 꼭 몇분들이 "CQ CQ 카피스테이션 XX CB클럽 아무개 수신합니다"
그럼 가차 없이 "xx국장님 왔다갔다 모빌 카피됩니다"
상대방에서 " XX번 채널 QSY"
그리고 채널 이동 후 이런 저런 얘기들 합니다. 교신 끊길 때 까지요.

많은 분들이 CB를 재우고 계십니다....CB는 떼빙 전용이 아닙니다.
Citizen Band로 열린 공간이오니....
무조건 14번 채널에 들이대시던지....14번에 가셔서 CQ를 외치세요..

그리고 떼빙때만 사용하는 CB를 깨우세요 ^^
(물론 스포넷이 먼저겠죠 ^^)
더욱 광활한 on-Air상의 가족들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셨죠? 14번 채널에서도 만나는 스포넷 국장님들의 쎈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