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말티노를 만나서 술 한잔 하면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꼭 오늘 자신의 황당함을 알려달라고.....
말티노군이 어제 한강유람선 촬영이 있어 전화문의를 해보니 1시간분마다 30분에출발 한다고 하여
우리의 말군이 목표점을 한강대교로 정하고 황사가 심한고 바람엄청 부는날에
마스크도 없이 카메라 가방을 메고 11시쯤?(맞나) 도착을 해서 유람선을 기다렸답니다
11시40분쯤 이놈의 기다리는 유람선은 나타날질 않고 그래서 강변북로 정체되는 도로나 찍고 있었다나요
그러길 또 한시간이 지나도 유람선은 끝내 보이질 않아서 전화를 했더니 그배들은 선유도를 한바퀴 선회하여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는 배들이었답니다. 엄한 곳에서 기다린 말티노 얼마나 황당하게습니까???
더 황당한 사건은 이제부터이지요....ㅎㅎㅎ
한강대교를 지나가는 유람선은 하루에 두 번있는데 다행히 2시40분에 지나간다고 하여 기다리고 있는 순간 멀리서 경찰차가 자신을 향해 달려오고 있고 있었답니다. (대충 감을 잡으시겠지요)
바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강에 투신 자살할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었답니다...
졸지에 자살 오인 받은 말티노.....ㅋㅋㅋ
다행히 오해는 풀려서 사진을 찍었지만 황사 때문에 다시 또 유람선을 찍으러 가야된다네요....
불쌍한 우리의 말티노 다음에는 꼭 성공하길.......^^*

- 이놈의 글재주가 없어서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