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울 오빠 인천공항에 델다주고 바로 신세계로 갔습니다.
지난번에 사려던 카시트를 사기 위함이었죠..사실 신세계 상품권이 있어서..어쩔 수 없었습니다...-_-
공사중이라 주차도 대행이더군요..
그런데..기껏 차 맞기고 갔더니..허걱...유아용품이 없답니다...ㅠㅠ
공사중이라 아동용품밖에 없답니다..이런..바로 차 뺐죠..
거기다 세워두고 중앙상가를 찾아보려던 계획이 물거품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남대문으로 들어가보려고 애를 썼것만..차가 애물단지가 되버려서 암데도 못가겠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인사동으로 돌렸습니다. 그냥 아무데나 유료주차장에 세우고는...
첫번째로 보이는 여러가지 함께 파는 곳을 들어갔죠..
건물 끝쪽 매장에 가니까..자개로 만든 소품들이 있더라구요..
8개 산다니까 조금 깍아서..8개를 샀답니다..영수증은 8장으로 하구요..(언니가 웃더군요..^^;;)

쌍합이라나? 가운데가 갈라져서 서랍두개씩 있는건데..아주 맘에 들더라구요..
포장도 종이함에 예쁘게 끈도 묶어주셔서 아주 품위가 있어 보이더라구요..
그 종이함이 선물인줄 알 정도로 이쁩니다..ㅋㅋ
디카가 있었으면 올렸을텐데..울 오빠가 오늘 가져가버리는 관계로...ㅠㅜ

물건이 일단 내 맘에 넘 쏙~ 들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여세를 몰아..걍 명동 롯데로 갔습니다. 카시트 얼른 결제하고..구경하다가 왔죠..
날씨도 넘좋구..물건도 넘 맘에 드는걸루 사구..
여기 물어보길 잘 한것 같아요..모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