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뭐 뾰족히 할말은 없습니다.
인터니드님의 말씀이 정말 반갑고 저도 그렇게 얘기하고 싶었던 부분입니다.
저도 작년 한 10월경부터 정말 뻔질나게 들어옵니다. 동호회 싸이트에..
하루에 아마 50번정도 들어올껍니다. 뻥 아닙니다.
정말 빠지는글 하나 없이 읽습니다.
하지만 읽는 것 만으로도 사무실에서 눈치 정말 많이 보입니다.
댓글을 달거나 글쓰기...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_-

각종 모임은 직업의 특성상...?  결혼하여 와이프가 있는 처지...?  다 핑계일수도 있겠지만...
그 핑계를 말씀드리고 싶은게 아니라...
평범한 직장인의 일과시간... 양샵, 봉샵등지에서 여러 회원님들 만나시는거 보면 참 부럽기만 합니다.
전 그냥 꿈만 꿉니다.
그리고 번개... 정말 아마 영영 못나갈지도 모르죠.
그리고 정모... 보통 주말에 이루어지는 정모... 역시 핑계라면 핑계... 못나갑니다...
아직 결혼한지 1년정도 된 신혼이라 마눌님이 허락하시질 않네요...
거짓말하고 나가고 싶진 않거든요.
배우자... 이세상에서 첨으로 나를 선택한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부모님도 아니구... 친구들도 아니구... 은사님도 아니구...
첨으로 날 믿고 날 택해준... 나만을 믿고 따라와주는...
전 그런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싶답니다...

ㅋㅋ 제가 쓴글을 제가 봐도 다 핑계로 밖에 안보이는군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저 같은 분이 의외로 많을것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모, 번개 등의 오프모임... 움직이시기 어려운 분들 참 많을겁니다.
그건 정말 정성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참 횡설수설이군요.
조기종영? ㅋㅋ 조기 매듭을 지어야겠습니다.
전 그냥 그분들의 열정과 동호회에 대한 사랑... 알아주셨으면 하는 맘 뿐입니다.

저는 길가다 회원분들을 알아보겠지만 아마도 회원분들은 제차를 못알아보실껍니다.
아무것두 없거든요. -_-a (저도 붙이고 싶은데... )
그래두 정말 이곳에 많은 애정과 사랑을 가지고 있는 회원이랍니다.
여러분들 정말 존경하구요.
항상 많은걸 배워가고 있구요.
모임후기 사진 올리신거 보고 아~ 그분이 이렇게 생기셨구나... 하고 있지요~

대체 뭔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군요.
죄송함다...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