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님이 올려주신 닭발집을 다녀 왔습니다.

<팬케이크님 게시글>
http://kiasportage.net/zboard/zboard.php?id=sk_bbs&page=1&sn1=&divpage=2&sn=on&ss=on&sc=on&keyword=팬케이크&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034

집에서 도보로 5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짧은 걸리고, 소주 생각도 나고, 쐬주번개 장소도 물색할 겸...
안 가겠다는 마눌님과 근처에 사시는 처형내외분을 모시고..

첨(5분정도)에는 별 부담없이 먹었습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온몸에서 땀이 나고, 입안은 얼얼하고..
계란찜이 없었더라면 너무 매워서 못 먹었을겁니다.

저만 열심히 먹었습니다. 땀을 뻘뻘흘리면서..
앞에 앉아계신 처형내외/마눌님은 맵다하며 거의 드시지도 않고..
다른분들은 거의 못 드시기에 이집에서 안 매운게 뭐냐 물으니, 닭똥집이라 하더군요.
닭똥집도 매운맛이 있고, 맵지 않은 맛이 있다하더군요.
맛은 별로 안 좋았습니다. 음식을 조리를 하지 않고, 전자렌지에 익혀 나온듯한 느낌이더군요.

손님은 대부분 20~30대 젊은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더군요.
쐬주번개 장소로는 불합격결정을 내렸습니다.
(너무 시끄럽고, 음식은 너무 맵고, 산만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