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아침에...
- [양주]떴다!오샘
- 조회 수 126
- 2004.12.29. 11:52
출근하려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답니다.
근데 이 놈의 엘리베이터가 기준선보다 더 내려가서 멈추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지요...그때 내렸어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 2층 내려가다 덜컹 하더니 멈춰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혼자 타고 있었죠...
비상벨을 눌렀죠...안 받네요...한 10초간 계속 누르고 있었더니 관리실에서 받더니
"네 알겠습니다." 그러더라구요...
그러구 5분간 감감무소식.
열 받아 다시 호출, 지금 가고 있답니다.
또 10분간 감감무소식...전원꺼져서 난방도 안되어 허연 입김 풀풀 날리면서 또 10분정도 기다렸답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이곳 양주는 경기 북부 동두천 바로 아래랍니다. 휴전선에서 약 20km밖에 덜어지지 않은,
겨울에 정말정말 추운 곳이죠.^^;
너무 열받아 다시 호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죠...그랬더니 그제야 엘리베이터가 열리더라구요...
제가 열 받으면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 사람이라 당장 관리사무소가서 막 소리지르고 뒤집어 엎어버렸답니다.
어떻게 되가고 있다든가 기사가 가고 있다는가 뭐라 상황을 설명해줘야지 갇혀있는 사람이 덜 불안한거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아침이라 기사가 없다해도 20분을 추운데 갇혀있게 만들다니...
위급상황에서는 좀 더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님들 엘리베이터 타실 때 조심하세요...
근데 이 놈의 엘리베이터가 기준선보다 더 내려가서 멈추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지요...그때 내렸어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 2층 내려가다 덜컹 하더니 멈춰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혼자 타고 있었죠...
비상벨을 눌렀죠...안 받네요...한 10초간 계속 누르고 있었더니 관리실에서 받더니
"네 알겠습니다." 그러더라구요...
그러구 5분간 감감무소식.
열 받아 다시 호출, 지금 가고 있답니다.
또 10분간 감감무소식...전원꺼져서 난방도 안되어 허연 입김 풀풀 날리면서 또 10분정도 기다렸답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이곳 양주는 경기 북부 동두천 바로 아래랍니다. 휴전선에서 약 20km밖에 덜어지지 않은,
겨울에 정말정말 추운 곳이죠.^^;
너무 열받아 다시 호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죠...그랬더니 그제야 엘리베이터가 열리더라구요...
제가 열 받으면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 사람이라 당장 관리사무소가서 막 소리지르고 뒤집어 엎어버렸답니다.
어떻게 되가고 있다든가 기사가 가고 있다는가 뭐라 상황을 설명해줘야지 갇혀있는 사람이 덜 불안한거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아침이라 기사가 없다해도 20분을 추운데 갇혀있게 만들다니...
위급상황에서는 좀 더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님들 엘리베이터 타실 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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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9.
2004.12.29.
12:58
2004.12.29.
2004.12.29.
울애아빠둥 엘리베이터안에 갇힌적 있는데...출근길에.
무심한 마눌은 현관문 나서자마자 문 잠가뿐지고 나오지도 않고..
경비아자씨는 긴급버튼을 눌렀건만...어딜 다니시는지 대답도 없고 해서...
그날따라 핸폰도 집에 두고 나갔지...ㅋㅋㅋㅋ
옆집아자씨 출근하시다 보시고는...긴급히..ㅋㄷㅋㄷ
무심한 마눌은 현관문 나서자마자 문 잠가뿐지고 나오지도 않고..
경비아자씨는 긴급버튼을 눌렀건만...어딜 다니시는지 대답도 없고 해서...
그날따라 핸폰도 집에 두고 나갔지...ㅋㅋㅋㅋ
옆집아자씨 출근하시다 보시고는...긴급히..ㅋㄷㅋㄷ
17:34
2004.12.29.
2004.12.29.
항상 어디서든 위험은 도사리구 있죠!!!
갑자기 어떤 영화가 생각 나네요!!! 사고가 나는걸 미리 알구 파하려구 해두 죽는...
아무튼 조심 또 조심 해야 할것 같습니다...